호기심의 뇌과학 - 50세부터 시작하는 두뇌 저속노화 솔루션 쓸모 많은 뇌과학 9
가토 토시노리 지음, 전화윤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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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요즘이다.

서점에 가보면 책은 말할 것도 없고 매스컴에서도
관련된 내용으로 방송매체를 통해 보도되고 있다.

그 중 뇌와 관련된 저속노화는 생소했다.
특히나 50세부터 시작한다니…
살짝 걱정이 되었다.

너무 단조롭기만한 지난한 일상을 지내다보니
머리 쓸 일도 고민할 일도 없는 몇 년이었다.

다가올 50세가 걱정이 되어 바로 읽어보게 되었다.

가토 도시노리 작가는 1만 명의 뇌를 스캔한
의학박사로 발달뇌과학, 뇌 MRI 진단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현재 쇼와대학교 객원교수이자 의학박사로,
가토 플래티넘 클리닉 원장과
주식회사 ‘뇌학교‘ 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호기심은 뇌를 다시 춤추게 한다‘는 서문으로 책은 시작된다.

아마도 호기심과 뇌의 저속노화 사이의 상관관계에 관한 내용일 것이라는 짐작과 함께 🤗

(🖌️ 목 차)

1장 잠든 뇌가 깨어날 때
(호기심으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

2장 호기심 뇌로 전환하라
(뇌과학 기반 8가지 리부팅 전략)

3장 뇌는 쓰는 만큼 달라진다
(8개 섹터별 호기심 훈련법)

뇌 세포는 근육 세포와 마찬가지로 사용하면 단련되고 발달한다고 한다. 일상에서 뇌가 잘 기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40세가 넘은 나이에도 뇌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젊은 나이에도 뇌는 얼마든지 퇴화할 수 있다.

뇌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나의 일상이
심히 걱정되었다. 😰

뇌는 새로운 자극과 경험에 따라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기관이라고 한다.

뇌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호기심‘을 갖춰야 하며 호기심의 상실이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

호기심의 생성과 뇌의 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강력한 적이 매너리즘, 즉 익숙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호기심을 갖는 뇌로 전환하는 방법은?

저자는 8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1. 기억의 방을 정리하면 마음이 다시 뛴다.
2. 낯선 곳을 만나면 숨은 호기심이 깨어난다.
3. 관점을 넓혀주는 사람을 만나라.
4. 수면은 뇌의 작업 시간
5. 먹는 것이 곧 뇌가 된다.
6. 오래된 뇌 캐시를 정리하라.
7. 호기심은 귀에서 시작한다.
8. 정보에 끌려다니지 않는 뇌로 만들어라.

뿐만 아니라 두뇌 피로, 운동 부족, 수면 부족, 영양 부족, 산소 부족, 성인병, 이웃과의 교류 부족, 자아 존중감 결여, 습관화된 감정 억압, 폐쇄적 일상, 정보 과잉으로 인한 감각 둔화가 뇌의 고속노화를 촉진한다고 말하며 3개월마다 자가 진단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뇌 건강을 위한 새로운 처방으로 ’덕질’을 추천,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에서
벗어나보는 시도(새로운 일, 만난 적 없는 사람 만나보기, 여행 등)를 적극 권하고 있다.

또한 오메가3, 식이섬유, 발효식품, 트립토판, 철분까지 뇌건강에 좋은 음식들에 관해서도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평이하기만한 일상,
어제와 같은 오늘
책을 읽는 내내 걱정이 되었다.
다만 식습관 하나만큼은 아주 정석으로 잘 하고 있다는 자신감과 뿌듯함과 함께 🤭

이 책은 저속노화, 특히 뇌와 관련된 부분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응당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고 건강은 우리의 삶과 결코 뗄 수 없는 사이이므로 사실 누구라도 한 번 쯤은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오늘 이 순간부터라도 새로운 도전 !!!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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