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예쁜 그림책이 있어 펼쳐보게 된 🤗빨래가 마르는 동안뭘 했다는걸까 🤔궁금함에 첫 페이지를 펼쳤다.주인공 아람이는 어젯밤 이불에 오줌을 쌌다.엄마는 발로 꾹꾹 밟아가며 이불을 빨고아빠는 바지랑대를 손보고깨끗해진 이불을 바지랑대에 너는 순간빨랫줄이 끊어지고애써 세탁한 이불이 엉망이 되자엄마는 아빠에게 소리치고 결국 싸움을 하게 된다.지켜보던 아람이의 마음은 더 무거워지고…미안해하던 아람은 그자리에서 그만 또 오줌을…놀란 엄마와 아빠엄마는 아람이를 달래고 아빠는 바지를 가져와 입히면서아빠도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오줌을 쌌다며함께 이불빨기를 제안한다.아빠와 빨래를 한 아람이는 마음이 가벼워지고 다 마른 이불을 껴안으며 따뜻한 햇볕을 느낀다.그날 밤에는 오줌을 싸지 않을 것 같다 느끼면서…이 책은 다른 사람의 그림을 그리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 그림책 작가가 된이림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다른 그림책들과는 조금 다른 그림들… ‘검정고무신‘ 이 생각나는 옛스런 그림이라 더 정감이 가고 눈길이 간다.모든 성장에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 듯 조금 늦어도 괜찮다며 묵묵히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말로 끝맺음을 한다.소소한 우리의 일상을 소재로많은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다.읽는 동안 옛날 기억도 나면서마음이 참 푸근해졌다.책장을 덮으며 아람이의 보송한 이불처럼내 마음도 보송보송해진 느낌이 들었다.그림책을 사랑하는 모든 분,추억에 잠기고 싶은 분들,더딘 성장에 다소 의기소침해진 아이를 둔부모님들이 읽어보면 참 좋을 책이다.🗂️🗂️🗂️..#빨래가마르는동안#이림#도도 #dodo #dodo그림책#서평 #서평단 #신간 #신간도서 #신간추천#그림책 #신간그림책 #실수 #성장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