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밟기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찰소설의 대가가 그리는 피카레스크 로망˝ -옮긴이의 말-


읽는 내내, 주인공 `마카베`가 과거를 떨치고
`보통`의 삶을 살아나갈 수 있기를 응원하고 바랄 수 있었다.

소속된 사회가 허락하지 않는 범죄를 저지르는 `악인`이지만,
처벌이나 목숨을 끊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게 된다.

범죄의 맞은편에 서 있는 `피해자`들 에게는 몹쓸 소리로 들리겠지만, 내 눈에는 처벌이나 증오가 사회의 악을 줄여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