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의 번 단위의 세계는 매우 작아서, 어느 정도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거의 모든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다. 하지만 서민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살짝 보이는 것에도 매우 무서워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뭐라도 해 보려고 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채로 도중에 좌절하거나 죽임을 당하거나 도망칠 곳은 점점 사라져 간다. (...) 진실은 감춰져 있고, 호소할 수단조차 없던 시대를 살아 온 서민들은 거대한 권력 앞에서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겠지요.˝

<외딴 집> 편집자(조소영 책임 편집자) 노트 중에서

2016년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권력자들이 감추려는 진실이 드러나기를...

Remember, Don`t forget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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