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함의 원형 같은 것을 그리고 싶었다. 인간의 감정을 광물이라 할 때 그 본질 같은 것을 말이다. 가끔 잠들기 전에, 내가 만일 범죄를 저지른다면 무엇 때문일까 멍하니 생각한다. 내 경우 아마도 돈 때문은 아닐 것이고, 증오 때문도 아닐 것이다. 그 정도는 억제할 수 있다. 그렇지만, 너무 쓸쓸해서 못 견디겠으면 어떨까. 자기도 모르게 일을 저질러버리게 되지 않을까? 요즘 일어나는 사건을 봐도 배경에 쓸쓸함이 내비칠 때가 있어서 왠지 공감이 간다.˝ <에스콰이어> 인터뷰 중에서 -요시다 슈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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