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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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더 어른스러워야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후회뿐인 지난 시간들이
오로지 나만 그런 건 아니었다는 데서 위안을 얻는다.

"그 시절의 나는 순진하고 천지난만했다. 대학 생활에 막연한 희망을 품고 캠퍼스에 입성했지만, 내가 꿈꿨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수업은 별로 재미가 없었고, 하고 싶은 것이나 배우고 싶은 것도 찾기가 힘들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놀러 다니거나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귀게 된 남학생과의 연애는 즐거웠지만, 그 외에는 그저 느슨한 하루하루를 쌓아갈 뿐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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