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내 삶이 지치고 괴로울수록, 과거를 다시 보며 생각하는 거지. 지금 이렇게 힘든 시간도 언젠가는 그저 수많은 과거의 한 조각으로 박혀 버릴 거라고. 그리고 그 조각은점점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흐물흐물해져, 나중에는완전히 녹아 버리겠지."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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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독해 하이라이트로 읽는 세계 고전 50 : 1 - 고전 명작 하이라이트로 하루 15분 독해 훈련 1일 1독해 세계 고전 1
상상오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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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는 초등독해문제집 1일1독해 시리즈~

주말에는 그 주에 나온 작품 중 한가지를 골라 온책읽기도 해보았어요.

책도 읽고 배경지식도 쌓고, 자연스럽게 다른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거 같아요.

100만부 판매 돌파를 기록한 초등독해문제집의 최고봉

메가스터디북스의 <1일 1독해> 세계 고전 하이라이트! 강력 추천합니다.

[메가스터디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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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 지구 수비대 1 : 기후 위기 - 국내최초 몸개그 액션 환경학습만화 라바 지구 수비대 1
김정욱 지음, 김정한 그림, 장미정 감수 / 다산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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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개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라바(LARVA), 아마 한번쯤은 보신적 있으실꺼예요~

애벌레 레드와 옐로우가 대사 하나 없이 몸짓과 표정만으로 내용을 전달 하잖아요.

저도 보면서 어쩜 저렇게 표현력이 풍부해서 내용 전달이 잘 될까 신기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어린 아이들도 라바는 다 이해하고 재밌어하더라구요.

이번에 다산어린이에서 라바를 주인공으로 환경 지식 학습만화가 나온다고 해서 가제본 책을 받아봤어요.

여러가지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개의 특성상 라바는 지오와 라미가 미래에서부터 가지고 온 초능력 약물을 먹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요.

라바는 '몸으로 말해요'가 큰 재미인데 살짝 아쉬워지는 부분이예요.


앞으로 나올 환경이야기는 어떤 내용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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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MBTI 2 : 친구 관계 - 나의 성격을 이해하고 더 멋진 내가 되는 우리들의 MBTI 2
조수연 지음, 소윤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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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카를 융이라는 유명한 심리학자의 성격 이론을 바탕으로, 이사벨 마이어스와 캐서린 브릭스라는 두 모녀 심리학자가 개발한 성격 유형 검사예요.

얼마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이 자신과 상대방의 MBTI를 맞추는 게임을 하는 것을 보았어요.

감정, 사고, 판단 등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내면의 성격과 겉으로 드러나는 외면의 성격을 고루고루 조합한 선호 지표로 성향을 결정하는데, 대부분 외향으로 나타나는 성향을 판단해 상대의 MBTI를 맞추더라구요.

완벽하진 않아도 대부분 딱 딱 들어 맞는 모습이 그렇게 신기할 수 없었어요.


이 책은 성격 유형으로 보는 친구 관계에 대해 나와있는데요.

내성적이고 매사 조용조용한 첫째가 새학기마다 같은반에 친한 친구가 없으면 어쩌나 고민하기에 도움이 좀 될까 하고 읽어 보게 되었어요.


제일 처음 MBTI는 어떻게 나누어 지는지, 이니셜로 표기하는법이 나와 있어요.

네가지 기준의 선호 지표의 순서데로 나열해 총 16가지의 성격 유형을 나타내요.


첫번째부터 네번째 자리의 이니셜을 유형별로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자신의 MBTI를 모르고 있어도 대략적으로 '아~ 이거겠구나..' 라고 알 수 있어요.


1장에서 8장에 걸처 상반되는 성향의 두 친구를 묶어 짧은 에피소드 형식의 만화가 소개되요.

그리고 각각의 성향이 어떤지 좀 더 자세히 나오는데요.

큰딸이 자기가 ISTP라길래 저도 읽어봤는데 '관심사에 열중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친구'라길래 정말 딱 들어 맞는구나 싶었어요.


성격이 달라 오해가 생기고 친구 사귀는 것도 어려워 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 상담실도 있어요.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 등 유용한 내용들과 현실적인 답변들이 청소년 아이들에게 찐 도움이 될꺼라 생각되었네요.

저는 사실 이 책을 보기전에는 제가 학생때 유행이었던 혈액형 궁합처럼 나에게 잘 맞는 성격의 MBTI 궁합같은게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MBTI는 인간 관계를 단정 지을 수 있는 지표가 아니기 때문에 자칫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믿지 않는다고, 그저 재미로 보는 거래 놓곤 은근 신경쓰곤 했었던 저의 지난날이 생각나더라구요.

MBTI는 그동안 나와 달랐던 성격들을 파악해보고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하며, 몇가지 기준으로 그 사람의 모든것을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비슷한 성향의 사람도 환경이나 감정, 성격에 따라 언제든지 변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더 중점을 두어야겠습니다.

뒷부분에 MBTI 유형별 추천 도서도 나와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땐 추천도서를 읽어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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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페더 사가 1 - 어두운 암흑의 바다 끝에서 윙페더 사가 1
앤드루 피터슨 지음, 김선영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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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나니아연대기, 반지의제왕 등의 뒤를 잇는 초대형 판타지 소설 윙페더 사가를 소개합니다.

판타지 소설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둘째인데, 이번 <윙페더 사가> 책을 받곤 살짝 긴장 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장장 520페이지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소설이었기 때문이예요.

흔히 말하는 벽돌책! 제가 보기에도 굉장히 두껍더라구요.

2008년에 1부가 출간되고 2014년 4부로 완간되며, 2020년 시리즈를 전면 리뉴얼 해 재출간 했다고 해요.

2023년엔 TV 애니메이션 방영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집집마다 한 권씩 있는 책이라고 하니 그 인기가 실감이 나네요.

특히 놀라웠던 점은 작가인 앤드루 피터슨에 관해서였는데 그는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미국에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라고 합니다.

음반을 만드는 사이사이 이런 멋진 글을 써서 완성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이 소설은 '에어위아'라 불리는 최초의 세상에서 시작됩니다.

'어둠운 암흑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는 두 대륙중 한곳에 '이름 없는 네그'라 불리는 악랄한 악마가 나타났고, 그는 빛나는 섬에 자리한 어니러 왕국을 침략, 대전쟁을 일으킵니다.

어니러 왕국의 제왕 윙페더와 왕족 모두를 몰살시키고, 바다를 건너 스크리 대륙으로 가 수하의 야수들인 도마뱀을 닮은 팽족들에게 도시를 지배하게 합니다.

그로부터 9년후...

글립우드 외각 암흑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 끝 오두막에 이기비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포도, 엄마 니어, 첫째 재너, 둘째 팅크, 막내 리리.

용의 축제날 할아버지는 첫째 재너에게 동생들을 데리고 축제에 다녀오라며, 동생들을 잘 보살펴야 한다고 신신당부합니다.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리리가 팽들에게 끌려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기비 남매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치지만 결국 붙잡혀 감옥에 갇히고 말아요.

엄마는 그 동안 간직하고 있었던 보석들을 팽에게 주고 이기비 남매를 구하지만, 그 보석이 어니러의 보석임이 밝혀지면서 이기비 가족에게 위험이 닥칩니다.

세상을 바꿔놓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어니러의 보석을 손에 넣으려는 악마와 그것을 지키려는 이기비 가족의 숨막히는 대결! 그 모험이 시작됩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큰역할을 하는 지도입니다.

 이 책에서 지도는 축적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기본 지도와 서점 주인인 오스카가 그려놓은 지도 이렇게 두가지로 나와요.

마을의 대략적인 분위기는 첫번째 지도가 잘 살린 반면 가게의 위치들은 오스카의 지도가 더 잘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히 비블리웨이를 기준으로 노엄의 감옥과 팽의 막사가 어느쪽에 있는지 두 지도가 완젼히 다르기 때문에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어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저 도망만 쳐야하는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 재너가 할아버지에게 보석을 버리든, 악마에게 줘버리든 하라고, 그게 우리의 목숨보다 소중한거냐고 묻는 장면이예요.

사실 이 전부터 이 보석이 뭔지 살짝 짐작은 했었는데요.

역시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만, 절대 버릴 수 없는 대단한 보석 맞습니다.

1권에서 단연 압권은 이기비 남매가 위험에 처해있을때 마다 나타나 도와주는 사람, 바로 양말의 사나이 피트인데요.

언제나 양말을 팔뚝까지 올려 끼고, 이상한 행동과 말투로 인해 마을에선 정신나간 사람으로 통합니다.

아무도 관심없던 그에게는 대단한 반전이 있었으니, 너무 멋진 이 아저씨의 매력에 그만 폭 빠졌네요.

또 피트의 성인 그의 나무집에 대해 나온 부분에서는 아이들도 그곳에 가보고 싶다며 열광을 했던 부분이었어요.

어릴적 누구나 꿈꿨던 그저그런 나무집이 아닌 어마어마한 규모의 성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그만의 나무집을 만날 수 있어요.

모든 비밀을 안 아이들은 이제 가족과 보석을 지키기위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본격적인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여정이 저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아이들보다 제가 더 빠져 본 이 소설!

영어엔 자신없으니 다산에서 빠르게 다음 번역판이 출판되길 기대하며, 다른 작품들처럼 영화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새로운 판타지 소설을 찾고 계시다면! <윙페더 사가> 무조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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