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맨네 세 아이들, 핼리(11살), 코비(9살), 미미(6살)는 엄마와 넷이서 살아요.
일이 바쁜 아빠를 못본지 오래된 아이들은 전화 연락만 하는 아빠를 '얼굴 없는 목소리'라고 불러요.
복권에 당첨되 라플란드에서 2주의 휴가를 보내게 된 엄마는 방학을 맞이한 세 아이들을 위해 아빠에게 집으로 와달라고 연락해요.
당첨 티켓과 함께 도착한 편지에는 집안일과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을 보내준다는 내용이 써있었어요.
베이비시터는 반은 사람, 반은 몬스터인데 위험한 괴물이 아니며 기밀유지를 위해 절대 발설하지 말것을 강조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어요.
곧 도착한 몬스터는 문을 완전히 가릴 만큼 거대한 덩치에 퀴퀴한 냄새를 풍기며 한손에는 사용 설명서를 들고 있었어요.
가족 모두가 당황했지만, 곧 도착할 아빠를 생각하며 엄마는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몬스터가 진짜 존재한다는 것에 놀란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몬스터 사전에서 얻은 정보와 막내 미미의 비밀 친구의 도움으로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요.
한편 동네가 너무 조용해 진것에 이상함을 느낀 첫째 핼리는 복권을 산 다른 사람들도 전부 여행에 당첨됐고, 그 아이들을 위해 몬스터 내니가 파견되었다는걸 알게되요.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 헬맨네 아이들은 동네 친구들에게 연락해 집에 몬스터 내니가 있는 아이들은 모두 근처 축구장으로 모이라고 합니다.
누가 어른들과 아이들을 분리시키고 왜, 무엇 때문에 몬스터를 보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