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베스트셀러 이지은 작가님의 첫 소설 읽어 보았어요~
막내가 너무도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엄청 기대가 되었는데요.
이전에도 동물과 인간의 이야기를 재밌는 옛날이야기로 풀어놓은듯한 느낌이어서 참 친근하게 다가왔었거든요.
이번 소설은 뭐랄까 좀 더 묵직하고 진지함이 느껴졌던 거 같아요.
처음 책을 받고 표지만 보았을 때 늑대와 어린아이만 보였는데 다 읽고 나서 다시 보니 그들 뒤로 달의 머리가 슬쩍 보여 깜짝 놀랐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그 말이 딱 맞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