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 퍼즐 2 - 문장 속에 숨겨진 범인을 찾는 두뇌 게임 100 크라임 퍼즐 2
G.T. Karber 지음, 박나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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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같은 스토리에 스도쿠를 접목했던 독특한 퍼즐책!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던 추리 스도쿠 <크라임 퍼즐> 2권이 드디어 출판되었어요~

1권을 너무 빨리 풀어버리는 바람에 아쉬움이 한가득이었는데 너무나 반갑더라고요.

1권과 마찬가지로 단계별 25개씩 4단계로 총 100개의 퍼즐이 있어요.

단계가 올라갈수록 조건이 늘어나기 때문에 따져봐야 할 것들도 많아져요.

단계별로 퀴즈를 풀기 위해 꼭 필요한 자료가 제시되어 있는데, '자료 B' 같은 경우에 배경도 어두운데 글씨도 검은색이라 살짝 보기 힘들었네요.

1권에서 제일로 꼽았던 것 중 하나가 여러 암호 메시지를 해석하는 거였는데요.

아쉽게도 2권은 뒤죽박죽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1권을 참고해 풀어야 하는 깨알 같은 재미도 숨어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겠죠~

이번 2권에서는 전에 없었던 번외 퀴즈도 들어있어요.

2단계(중급)에 중간중간 끼어있는 피타고라스의 일곱 수수께끼가 바로 그것인데요.

딱히 이 문제의 정답을 몰라도 범인을 색출하는 데는 아무 문제 없지만, 왠지 모를 승부욕에 퀴즈를 풀게 되더라고요.

뒷부분에 친절하게 정답도 있으니 한 번씩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퀴즈를 풀다 보면 이렇게 지워진 부분이 꽤 나오는데요.

편집상의 문제인가 싶어 문의드렸더니 원서에도 똑같이 되어있는 부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읽어보면 별거 아닌 거 같다가도 왠지 궁금한 느낌적인 느낌~

옆에서 지켜보다 갑자기 불붙은 큰딸 덕분에 책에 표시를 못해서 못쓰는 파일 이용해 테두리만 그리고 보드마카로 다회 이용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두 권 살 걸 그랬어요~

아이도 제법 빠르게 잘 풀더라고요.

딸아이가 찾아낸 용의자 틀린 그림도 있어요~

기대했던 것만큼 큰 재미 준 크라임 퍼즐 2!!!

1권을 풀고 2권을 해서 그런지 전 이번 게 더 쉬운 것 같기도 했어요.

바로 끝내버리기 너~ 무 아쉬워 20개를 남겨두고 아껴서 풀고 있습니다.

다 풀기 전에 3권 출판 소식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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