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죽음으로 휴직을 했던 '캣 프랭크' 총경은 워릭셔 주 경찰청 청장 '맥리시'에 의해 복직을 권유받아요.
한편 경찰 인력의 숫자와 낭비를 줄이겠다고 공약을 내건 신임 내무장관은 그 해결책으로 AIDEs(인공지능 수사관)를 투입할 것을 제시하는데요.
프랭크는 AI 수사관을 이용해 미제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시범 프로젝트의 진행을 맡게 됩니다.
그녀는 AI를 믿지 않았기에 프로젝트의 문제점을 낱낱이 증명하겠다는 포부로 일을 시작해요.
프랭크 총경, 하산 경위와 브라운 경사, AI를 만든 오코네도 교수, AI 수사관 '록'.
이렇게 인간과 기계의 합동 수사팀이 꾸려지게 됩니다.
이들은 과거 10년간의 미제 사건 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두건의 실종 사건을 맡게 되는데요.
프랭크는 조사를 시작하며 두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죠.
하지만 개인적 경험에 의한 판단이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그러던 중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아들까지 실종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