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과정에서 국제 사회에 반대하는 '플래그리스'라는 단체도 생겨나게 되었는데요.
그들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 뻔한 이전 사회와는 완전 다른 세상을 만들어야 함을 강조하죠.
한편 UNCDE는 노 휴먼스 랜드에 단원들을 보내 조사를 시작합니다.
지역 전문가인 시은, 동물 행동 학자 아드리안, 학생인턴 크리스, 기상학자 한나, 지질학자 파커로 이루어진 조사단은 대한민국 서울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이 조사를 시작도 하기 전에 아드리안이 실종되고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되자 서로를 플래그리스라고 의심하면서 팀 내 분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단원들의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며 상황은 급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