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부모님은 왜 하필 많고 많은 곳들 중에 화성에 가게 되었을까 궁금했는데요.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해 더럽혀진 지구는 종말을 맞게 될 것이며, 화성이 곧 미래의 행성이 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물론 이건 일라이자의 부모님의 말은 아니고 그들을 화성으로 보낸 회사 사장의 이야기예요.
지구가 인간에 의해 더럽혀진 건 맞지만 그걸 인지하고 해결하기 위해 애써야 함에도 화성만 고집하는 사장님은 화성도 언젠가는 지구처럼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하는 걸까요?
실제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잖아요.
아이들과도 이 부분에 대해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이야기해 보았어요.
첫째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둘째는 분리수거 잘하기, 막내는 잔반 남기지 않기라고 말하네요.
누구나 다 아는 거지만 꼭 실천해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음을 한 번 더 상기시켜주었어요.
한편 아이들은 과연 무슨 힘으로 부모님을 구할 수 있을까 싶은데요.
아빠가 평소 일라이자에게 해주었던 말이 눈에 띄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