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을 떠올리며 나는 가장 얇은 붓에 노란 물감을 묻혀별 그림 아래에 ‘레니, 17‘이라고 적었다.
내 걸 보더니 마고도 똑같이 했다. 마고는 ‘마고, 83‘이라고 썼다.
그런 뒤 우리는 그림들을, 어둠 속에 빛나는 두 별을 나란히 놓았다.
"우리 둘 나이를 합치면 백 살이네요."
나는 마고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 P7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