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제너레이션을 위한 진로 가이드-선생님도 몰랐던 미래의 직업

선생님도 몰랐던 미래의 직업 ㅣ 뉴제너레이션을 위한 진로 가이드 1
산드린느 푸베로 지음, 월터 글라소프 그림, 곽지원 옮김 / 다산어린이 / 2022년 9월

제목부터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느꼈던 미래 직업에 관한 진로 가이드북입니다.

지금 현제도 제가 어렸을땐 상상하지도 못했던 직업들이 많은데요.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 세대에는 또 어떤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날까 무척이나 궁금했어요.

크게 7분야로 나눠 총 96개의 직업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책 표지에 유망 직종 97이라 되어 있는데 전 아무리 세어도 96개 더라구요.. 뭘 놓친걸까요~

책의 구성을 살펴볼께요.

각 분야별 직업을 소개하기전에 그 일이 왜 미래에 필요한 직업인지를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보고 설명해주고 있어요.

또한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해 준비해야 하는지, 어떠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간단히 소개해주어요.

본격적인 직업 소개 부분에는 3가지로 나누어 표시되어 있는데요.

지금도 있는 직업이 발전해 진화하는 직업, 미래에 꼭 필요한 미래의 직업, 미래에 새로 생길 새로운 직업이 바로 그것이에요.

만약 내가 꼭 하고자하는 직업이 여기 있다면 어떤 교육을 이수해야 되는지 표시해주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소개 된 직업들을 쭉 둘러보면 의학, 예술, 산업, 경영, 법률 등 여러 분야가 나오는데요.

대체적으로 컴퓨터, 정보, 통신 등이 결합된 형태가 미래에는 각광 받는다고 볼 수 있겠더라구요.

전공분야의 지식뿐아니라 컴퓨터와 각종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시대가 되는 거죠.

그뿐 아니라 환경 관련 직업들도 눈에 띄게 늘어나네요.

자원은 한정적인데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문제, 의학의 발달로 노령화가 되어가는 점, 인간의 편의를 위해 자연을 훼손해 일어나는 자연재해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책을 읽고 공부한 후 세 아이들을 데리고 과천과학관으로 갔어요.

딱 직업 관련이다 라는건 아니지만 몇가지 비슷한 체험을 하기에 안성맞춤이 아니었나 싶었네요.

아직은 정확하게 어떤 걸 하고 싶다 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직업의 다양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좋았어요.

학생, 선생님, 부모님이 꼭 봐야할 책으로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