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저녁 노을, 떠오르는 달, 달콤한 향기로 가득한 풀꽃 들판, 깊은 밤을 채우는 부엉이와 개구리 소리, 마법처럼 반짝이는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까지...
낮에 읽었을때 보다 밤에 밖에서 들리는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며 읽어보니 더 운치가 있더라구요.
아이의 잠자리 동화로 아주 딱입니다. 강력추천해요!
이 책은 곳곳에 숨은 동물들과 곤충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반딧불이와 무당벌레는 매 페이지마다 있어 막둥이가 "여기있다!"를 외치며 손으로 콕콕! 어찌나 열심히 찾던지요.
집중력도 느는것 같아 더 없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