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으로 힘든 운동이기에 계속 실패하는 엘리자베스에게 남자친구는 물리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결국 물리학을 공부하며 몇가지 공식을 이용해 경기정이 물위를 거침없이 질주할 수 있게 해요.
이론만으로는 안될꺼 같던 요리나 운동이 과학적 공식 몇가지로 뚝딱 해결되다니요.
과학을 못하는 제가 요리도 못하는게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에서 차별받는 일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존재하는거 같아요.
실제 엘리자베스 같은 강인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했던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었기에 가능했었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받은 책은 샘플북으로 원본 내용의 1/3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조금은 독특한 이 커플의 잔잔한 사랑이야기가 계속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끝에 딱 한줄의 반전으로 인해 모든게 뒤집어졌어요.
절묘한 타이밍에 끝나버린 이 뒷이야기 어떡하나요~
이 책 보신분들은 아마 대부분 같은 느낌을 받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야한다고...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