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색 디자인 북 - 일러스트로 한눈에 보는 색 조합 아이디어
오비 요헤이 지음, 김지혜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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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 조합에 따른 디자인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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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2 - 영어 단어를 통해 정치·사회·문화·역사·상식을 배운다 ㅣ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2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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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기억이 왜 이렇게 잘 나지 않는 건지..

출산 후에는 기억력이 더 나빠진 것만 같다. (출산과 기억력이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방금 뭘 하려고 했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그럼에도 가끔 아주 세세히 기억나는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에는 항상 스토리텔링이 덧붙여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영어 역시 우리나라 말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 단어가 잘 기억 안 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에도 잊지 않고 기억이 나는 영어들을 보면

그 문장과 내 이야기가 맞닿아 있거나

아니면 그 영어 단어의 어원을 내가 인상 깊게 기억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

그래서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책 역시

내 기억에 아주 오래 남게 될 것 같다.

영어와 영어의 어원이나 다른 것들을 연결시킨 책들은 많이 봐왔지만

인문학과 영어를 연결한 책은 내게 처음이었다.

​

특히 책 속에 인상 깊었던 것들 중

'나이 드는 것'과 '철이 드는 것'의 차이라던가

'happiness', 행복에 집착하는 문화는 위험하다 등의

주제는 내게 오래 기억에 남게 될 것 같은 부분이다.

​인문학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그와 관련된 영어도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이다.

​

인문학을 공부해야지, 영어를 공부해야지라고 마음먹으면

섣불리 시작부터 하기 싫어지거나 힘이 드는데

인문학과 영어를 스토리로 풀어놓으니 책도 술술 읽히고

책을 읽으며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일석이조 아닐까?!

​



책을 읽고 나서 보니 이 책이 2권이던데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 1권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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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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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홀리 하비 지음, 하린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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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까지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믿었을까? 꽤 오랜 시간 믿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남아있다.

왜냐하면 꽤 오랫동안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는 설렘을 느꼈으니까! (엄마, 아빠인 걸 알고도 모르는 척했는지도 ㅎㅎ) 나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12월은 내내 축제 분위기였다.

어디를 가나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졌고, 가게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곤 했다. 그래서 12월이면 한 달 내내 설레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가 힘들어졌다.

언제였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어느 순간 저작권 문제로 캐럴을 틀기 힘들어졌고 노래가 사라지니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거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곳도 점점 한정되어 간 것 같다.

그럼에도 우리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환상을 만들어주는 건,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오래오래 보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동화책을 통해서 내가 아이에게 해주던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 것 같다. 아이가 크리스마스 전날 밤 산타클로스가 집에 찾아오는 걸 보더니 굴뚝이 없어서 어떡하냐는 걱정을.. ㅋㅋ 요즘은 아파트가 많아서 산타클로스도 창문으로 들어온다고 말하는 나 자신이 우습긴 했지만 아이의 동심을 지켜줄 수 있다면 얼마든지!


​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그림책은 따뜻한 삽화와 함께 크리스마스 전날 밤 이루어지는 일들을 아주 상세히 적어 둔 동화책이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생김새를 디테일하게 묘사해두어서 앞으로 매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모습은 이렇게 말해야지! 싶었다. 아이가 곧 밖에서 산타클로스들을? 만나겠지만 ㅎㅎ

우리 집에 찾아오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이런 모습이고, 들키면 안 된다고 꼭 말해줘야지!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가 오래오래 크리스마스의 환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이 책을 12월이면 읽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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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보고 싶었다 -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 나태주·다홍 만화시집 ㅣ 웹툰 만화시집 1
나태주 지음, 다홍 그림 / 더블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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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집을 읽게 된 건 백프로 나태주 시인님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태주 시인이 아니라면 내가 시집을 선택해서 읽을 일은 없었을 것 같다. 최근에 아이에게 읽어준 시집도 나태주 시인의 [작고 아름다운 나태주의 동시 수업]이라는 책이었는데, 그때 오랜만에 다시금 시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됐다.

나태주 시인은 내가 본받고 싶은 어른 중 한 명이다. 무언가 계속 도전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번에도 만화와 시라는 두 개의 조합을 만들어 책을 내셨다. 바로 [오래 보고 싶었다]

나태주 시인의 시에 다홍이라는 네이버 웹툰 작가가 그림을 그린 '힐링 만화 시집'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책이다.

그림체도 정말 사랑스럽지만 무엇보다 시와 그림이 너무나 잘 녹아들어 있다.

책 한 권에 한 사람의 인생이 시와 그림으로 담겨있는 멋진 책.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을 훔치느라 정신없었던 것 같다. 요즘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감정, 손주를 보는 나의 부모님의 모습들이 겹쳐 보여서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나의 어여쁜 딸을 바라보는 나의 부모님의 시선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았다.

​


​그리고 앞으로 내게 펼쳐질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 같아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시를 읽고 다시 읽어보고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됐다.

지금도 서평을 쓰며 울컥하는 감정이 드는 걸 보니, 이 책이 한동안 내 마음속 큰 위로가 되어주겠구나 싶다.

지금 부모님이 예쁜 손녀딸을 보러 지방에서 올라오고 계신다. 이제는 딸과 사위보다 손녀딸이 예뻐 죽겠는 게 보이는 나의 부모님. 그 모습을 보며 내가 부모님에게 한 가장 큰 효도가 우리 딸이 아닌가 싶다.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 딸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게 되는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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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 -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팝송영어
Mike Hwang.챗GPT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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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에이브릴 라빈의 스케이터 보이 등 한창 팝송을 들었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던 때가 아니었다. 카세트테이프를 사서 거기에 들어있는 가사집을 보며 열심히 따라 불러보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어려운 영어 발음을 어떻게든 따라 해보려 한글로 소리 나는 대로 따라 적어보며 그걸 보고 읽고, 또 되감아서 들어보고 무한 반복하며 한 곡을 불러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팝송은 그때 반짝 좋아하다 잊고 지냈던 것 같다.그러다 팝송을 다시 듣게 된 건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고 난 뒤다. 문득 아기에게 좋은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어로 된 자장가를 찾기 시작하다가 크리스티나 페리가 부른 you are my sunshine이 너무 듣기 좋아서 가사를 외워 불러주기 시작했다. 요즘도 가끔 아이에게 불러주곤 한다.

이렇게 팝송으로 영어 공부를 하면 영어로 된 노래를 한곡 외울 뿐 아니라 함께 영어 공부와 발음 공부까지 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요즘은 유튜브가 너무 잘되어 있을 뿐 아니라 언제든 핸드폰으로 듣고 싶은 팝송을 들을 수 있기에 공부하기 좋은 환경임에도 더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다.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을 순위대로 모아놨다. 첫 곡이 댄싱퀸 일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이 노래를 보자마자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르는 것도 신기했다.



더욱 신기했던 건 내가 학창 시절 팝송을 외우려고 했었던 방법이 책에 그대로 담겨있는 점이었다.

발음을 들리는 대로 한글로 적어서 연습했던 그 시절처럼 책에서도 영어 가사의 발음을 한글로 들리는 대로 적혀져 있었다. 그래서 더욱 익숙하기도 하고 쉽게 외울 수 있었다.

요즘 책에 있는 팝송 중에 Last christmas를 열심히 따라 불러보고 있다.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팝송이 하루 종일 들리는 집에 있으니 12월임이 더욱 실감이 난다.

나를 따라 아이도 팝송을 흥얼거리니 더욱 즐거운 것 같다. 앞으로 완곡을 다 부를 수 있는 팝송이 몇 곡은 더 생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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