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니쿡의 파스타 다이어리
전혜원(혜니쿡) 지음 / 책밥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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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따라하기 쉽고 다양한 파스타 요리 레시피가 가득!
집들이 음식으로 딱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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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너머의 세계 - 세계적인 패션 디렉터가 제시하는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구리노 히로후미 지음, 이현욱 옮김 / 컴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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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트렌드는 없다!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도 있고

공감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이 말에 공감한다.

이제는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템,

지금 유행하는 트렌드는 이것이다!

라고 말하기엔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이 확고해졌고

똑같은 옷을 입기 싫어하는 시대가 됐다.

이 책의 저자 구리노 히로후미 씨는

우리나라에서 패션업계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이

일본에 시장조사를 가게끔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나는 패션업계에서 일했지만

패션은 내게는 애증과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패션업계를 관두었지만

패션업계 안에서 만나 결혼을 한 남편이

현재도 패션업에 종사하기에

여전히 패션과는 뗄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의류학을 전공하고

첫 직장부터 그만두기까지

내가 패션과 함께 한 시간이 도합

10년이 넘어간다.

그동안 패션은 나를 괴롭히는 존재였지만

그럼에도 내 삶은 패션으로 돌아갔다.

전시회를 다니거나 해외여행을 가서도

패션과 관련한 것들을 눈여겨보고

계속 생각했다.

책을 읽으며

패션뿐 아니라 모든 일에 있어

디렉션과 디렉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책의 저자의 삶과

나의 삶의 공통점들이

나의 지난 업무와 삶 속에 미워했던

것들이 이해가 되게끔 하기도 했다.

그리고 예전에는 방송은 연예인들만 하는 것!

이라는 고정관념도 이제는 개인 방송의 시대가 된 것처럼.

트렌드 역시 이제는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어

우리가 쫓아야 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이 만들어 내는 것임이 분명해진 것 같다.

앞으로의 트렌드는

나를 나타내는 것, 내가 표현하는 것,

나의 정체성이 트렌드가 되는 세상이다.

말 그대로 자신의 발견하는 일이

바로 트렌드 너머의 세계가 아닌가 싶다.

더 이상의 트렌드는 없으나

한 명 한 명, 개개인이 트렌드가 되는

세상이 온 것임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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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너머의 세계 - 세계적인 패션 디렉터가 제시하는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구리노 히로후미 지음, 이현욱 옮김 / 컴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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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트렌드는 없으나 한 명 한 명, 개개인이 트렌드가 되는 세상이 온 것임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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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늘도 나무를 닮아간다 조경업체 대표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1
최득호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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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부모님은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하셨다.

부모님이 노년을 전원주택에서 보내고 싶어 하는 건

알았지만, 아직 두 분 다 일을 하고 계셨기에

아파트에서 좀 더 사시는 게 편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역시나 전원주택으로 이사하니

손이 가는 일이 정말 많아 보였다.

아빠는 마당에 정말 다양한 나무들을 심으셨다.

그리고 첫해에는 사과나무에서 생전 처음

그렇게 많은 사과들이 달리는 것을 보았고

매실나무에서 매실을 수확하느라

온 가족이 매달려야 했다.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며 2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그 사이 부모님의 퇴임과

2년 사이 마당에 자리를 잡은 꽃, 나무들을 보니

부모님의 생각이 맞았음을 느낀다.

아빠가 2년 동안 다양한 나무에 관심을 가지신 걸 알기에

이번 퇴임 선물로 마음에 드는 소나무를 사시라고 현금을 선물했다.

아빠는 여전히 더 다양한 나무를 심어보고 싶어 하신다.

그래서 나도 [인생은 오늘도 나무를 닮아간다]를 읽으며

나무 공부도 하고 아빠의 마음도 좀 이해해 보고자 했다.


봄이 옴을 반기는 벚꽃나무.

코로나 이전에는 매해 봄이면 벚꽃축제를 놓치지 않고 갔다.

그리고 비가 많이 내려 벚꽃이 다 떨어져 버릴까

걱정을 하곤 했다.

모과나무는 내게 외갓집의 추억이 깃들어져 있다.

어릴 때 시골 외갓집에 가면 모과나무가 있었다.

모과 나무에 모과가 열리면 그걸 따서

아빠 차 뒷좌석에 항상 올려놓고 다녔다.

그러면 차에서 항상 향긋한 모과향이 머물렀다.

커서도 모과향을 맡으면 외갓집이 떠올랐다.

엄마, 아빠는 아파트에 살 때에도

베란다 가득 꽃, 나무를 키우셨다.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하고는

정말 다양한 꽃과 나무를 키우신다.

요새는 매일 봄이 옴을 알리는

꽃망울 사진들로 단톡이 도배가 된다.

[인생은 오늘도 나무를 닮아간다]를 읽게 된 건

엄마, 아빠의 요새 최대 관심사인 나무에 대해

나도 좀 공부하고 엄마, 아빠와 대화하기 위함이었다.

근데 생각지 못하게

내게 전혀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무와의 추억들이 떠올랐다.

그제서야 이 책의 제목을 너무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 내내 뉴스와 기사를 장식하는 산불..

213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다는 뉴스를 방금 접했다.

그리고 황량해진 산의 모습을 보니

정말 수백 년,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렀을지 모르는

삶의 한 자락이 송두리째 무너졌음을 느꼈다.

인간이 지구, 자연, 식물, 나무에 대한

소중함을 좀 더 절실히 느낄 필요가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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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늘도 나무를 닮아간다 조경업체 대표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1
최득호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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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 못하게 내겐 없을 거라 생각했던 나무와의 추억이 떠올랐다.
인생은 오늘도 나무를 닮아간다는 책의 제목이 공감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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