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너머의 세계 - 세계적인 패션 디렉터가 제시하는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구리노 히로후미 지음, 이현욱 옮김 / 컴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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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트렌드는 없다!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도 있고

공감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이 말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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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템,

지금 유행하는 트렌드는 이것이다!

라고 말하기엔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이 확고해졌고

똑같은 옷을 입기 싫어하는 시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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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구리노 히로후미 씨는

우리나라에서 패션업계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이

일본에 시장조사를 가게끔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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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패션업계에서 일했지만

패션은 내게는 애증과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패션업계를 관두었지만

패션업계 안에서 만나 결혼을 한 남편이

현재도 패션업에 종사하기에

여전히 패션과는 뗄 수 없게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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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학을 전공하고

첫 직장부터 그만두기까지

내가 패션과 함께 한 시간이 도합

10년이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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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패션은 나를 괴롭히는 존재였지만

그럼에도 내 삶은 패션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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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다니거나 해외여행을 가서도

패션과 관련한 것들을 눈여겨보고

계속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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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패션뿐 아니라 모든 일에 있어

디렉션과 디렉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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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책의 저자의 삶과

나의 삶의 공통점들이

나의 지난 업무와 삶 속에 미워했던

것들이 이해가 되게끔 하기도 했다.

​

그리고 예전에는 방송은 연예인들만 하는 것!

이라는 고정관념도 이제는 개인 방송의 시대가 된 것처럼.

트렌드 역시 이제는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어

우리가 쫓아야 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이 만들어 내는 것임이 분명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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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트렌드는

나를 나타내는 것, 내가 표현하는 것,

나의 정체성이 트렌드가 되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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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자신의 발견하는 일이

바로 트렌드 너머의 세계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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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트렌드는 없으나

한 명 한 명, 개개인이 트렌드가 되는

세상이 온 것임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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