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 - 2223개 스팟을 담은, 모바일시대 소장하면 좋은 여행지도를 담은 우리나라 전국 여행 바이블, 2022-2023 개정증보판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 외 지음 / 타블라라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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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년 중에 가장 좋아하는 달인 9월!

내 생일로 시작하는 달이기도 하지만

9월이 되면 가을이 온 것만 같아

마음이 설렌다.

해도 적당히 길고 선선한 날씨에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어디로든 여행을 떠나야만 할 것 같은 마음에

더욱 두근두근하는 것 같다.

하지만 올해 9월은 유난히 덥기도 하고

태풍이 찾아오기도 해서

초반에 9월, 가을 날씨를 만끽하진 못했지만

이제 9월 말이 되니 가을 하늘의 드높음과

선선한 날씨에 지금이 딱 여행 가기 좋은 때라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사실 임신 중이어서 그동안 조심하느라

더욱더 여행을 못 가기도 했다.

그동안 주말마다 평일에 대한 보상심리로

어디든 다녔었는데 남편도 나도,

뱃속의 아기도 이제는 좀이 쑤시나 보다.



때마침 요즘 컨디션도 괜찮고

내가 좋아하는 대하철이 돌아왔기에

이번 주말은 강화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주는 주말 플러스 다음 주 월요일, 개천절

까지 연휴로 이어져서 오랜만에 강화도를 가는 김에

근처를 좀 더 둘러보고 올 생각이다.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을 펼치니

우리나라 구석구석 이렇게 많은

여행지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빽빽한

여행 지도 맵과 추천 여행지들이

가득해서 마음이 더욱 설렌다.

내가 가려는 지역을 선택했다면

국내여행 가이드북의 그 지역을 펼쳐본다.

그러면 추천 여행지부터

박물관, 미술관, 핫플레이스, 카페, 맛집 등

우리가 여행하는데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들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어서

여행 계획 짜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번 주말에는 집을 벗어나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어디든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가을 제철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

혹은 좋은 경치를 보러 떠나는 여행

어떤 것이든 우리 삶의 리프레시를 주기에

딱 알맞은 여행 시기인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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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토끼
김고운 지음, 기정현 그림 / 키즈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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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드물겠지만

유난히 토끼라는 동물, 캐릭터를 좋아하게 된 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어렸을 적, 엄마 아빠가 사주신 토끼 인형일 수도 있고

토끼띠인 내가 자연스레 토끼라는 동물이

좋아졌을 수도 있겠다.

그런 내가 토끼띠 아이를 가졌으니!

토끼는 이제 나로부터 나의 아이에게까지

전해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동물이다.

​그런 여러 의미에서 토끼를 좋아하는 나.

이제 청각이 발달하고 귀가 나오는 시기라는

뱃속의 아기에게 오늘은 사랑스러운 그림과

토끼가 주인공인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제목은 "달달토끼"

어릴 때부터 밤에 뜨는 달에는 토끼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오며 자랐다.

그 이야기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은 달달토끼.

달 속에는 달달토끼 마을이 있다.

그 마을에는 각자의 역할을 맡은 토끼들이

오손도손 살고 있고 매월 가장 동그란 달인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마을잔치를 벌인다.



그중에서 나도 알고 있던(?)

떡방아를 찧던 토끼가 떡방아를 찧다가

깜빡 조는 사이 떡방아 방망이를 놓쳐버렸다!

방망이를 놓치지 않으려던 떡방아 토끼는

그만! 지구별 숲속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보름달이 뜨는 잔칫날 전에 달로 돌아가야 하는

떡방아 토끼!

과연? 떡방아 토끼는 자기 마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다행히도 떡방아 토끼는 숲속의 친구들 덕분에

자신의 마을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다면 숲속의 친구들은 어떤 방법으로

떡방아 토끼를 집으로 보내주었을까?

(그 답은 달달토끼 동화책에서! ㅋㅋ)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주인공 토끼와

숲속 친구들 이야기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그림 동화책 달달토끼!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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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꿈을 꾸고 싶다면 웅진 세계그림책 228
미셸 피크말 지음, 에릭 바튀 그림, 이세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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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정말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냥 주위를 둘러만 보아도

내 눈에 보이는 색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하지만 평소에는 이렇게 다양한 색에

둘러싸여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러다가 계절이 바뀌는 때에

가끔 하늘을 보며 파란 하늘을 느끼거나

새로운 새싹들이 돋아나는 계절에

산을 보며 싱그러움을 느낀다거나

그렇게 가끔 색을 느끼는 것 같다.

갓 태어나 신생아들은 한동안

세상의 색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한동안 세상을 흑백으로 보는 것이다.

임신을 하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아기에게 흑백으로 된

모빌이나 초점책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렇게 흑백으로만 보이던 세상이

어느 순간 컬러로 느껴졌을 때

그때의 감정이 어떤지 아이와 이야기

나눠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색색의 꿈을 꾸고 싶다면

속의 주인공 당딘과 마르탱.

들판에 사는 당딘은

항상 푸릇푸릇한 초록의 들판에 살고 있다.

그런 당딘은 어느 날 문득

새로운 세상이 궁금해졌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세상을 맘껏 보며

색깔을 채집하는 새 - 마르탱에게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마르탱과 당딘은

세상을 여행하며 새로운 색색의 색으로

물들어있는 세상과 마주하게 된다.



밤의 검은색, 눈의 하얀색,

바다가 품고 있는 다양한 파란색,

사막의 노란색, 태양의 붉은색의

다양한 색을 보며 당딘은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한다.

이 책은 세상 속 다양한 색들뿐 아니라

당딘과 마르탱의 우정도 느낄 수 있는

그림 동화책이다.

우리가 익숙해서 잊고 지내는 것들이

누구에게는 처음 접하는 것일 수 있고

익숙한 것들이 주는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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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 맑은아이 13
신영란 지음, 오오니시 미소노 그림 / 맑은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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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 새로운 경험과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몸의 새로운 변화도 신기하지만

정신적인 것도 변화하는 것들이 많아

놀랍기도 하다.

왜 임신기간은 약 10개월이란 시간이

걸릴까? 하는 의문을 가진 적도 있었다.

그런데 임신을 해보니

10개월이란 시간이 결코 길지 않겠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뱃속의 태아와 함께 하는 10개월 동안

엄청난 모성애와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 기간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내 뱃속의 단단이에게

엄마 사랑이라는 동화책을 읽어주었다.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정말 많은 생명체들이 자신들의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 것을 새삼 깨닫기도 하며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는 대왕문어 엄마의

엄마 사랑 그림책이 나를 뭉클하게 했다.

문어는 자신의 알들을 낳기 위해

가장 안전한 장소를 찾아 바다 깊이깊이 들어간다.

가장 안전할 것 같은 장소를 찾은 뒤

알을 낳고 무려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알들을 지킨다는 것을 동화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자신의 아기들을 노리는 적들로부터

알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문어 엄마의 모습을 보며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같은 모습이구나 싶은 동질감과

뭉클함을 느꼈다.

알 속에서 아기들이 무사히 태어나

드넓은 바다로 퍼져가는 모습을 보며

아직 내 뱃속에 있는 단단이의 나중의 모습을

상상해 보게 되기도 했다.



요즘은 임신 호르몬 때문인지

엄마가 될 준비를 하는 건지

동화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왈칵..!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준 엄마 대왕문어의

엄마 사랑 이야기.

앞으로 태어날 단단이에게 나 역시

그런 엄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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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룸의 아이패드 드로잉 -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리는 나만의 감성 소품
보니룸 지음 / 시공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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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모티콘 만드는 수업을 듣게 됐다. 

수업을 노트북과 펜 타블렛을 이용해 

배웠는데 펜 타블렛을 처음 사용하다보니

익숙해지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수업 과정을 마치고 나니

이모티콘 그리기 외에도 그림을 그리는데

욕심이 생겼는데 펜타블렛과 포토샵으로는

다양한 그림 그리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내 기술을 따라주지 못해서겠지만 ㅠ. ㅠ

그러다 동생이 쓰고 있던 아이패드를

사용해보게 됐는데 아이패드펜슬을 사용해

프로크리에이트라는 툴을 이용하니

처음 사용해보는데도 너무 재미있었다. 

그렇게 호기롭게 그립을 그리겠다며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펜슬을 장만 ㅋㅋ

하지만.... 생각보다 디테일한 툴을 사용하려니

그냥 독학으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

그렇게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해서 

그림을 배우는 책들을 보던 중에

내가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면 보고 있던

작가님의 책 보니룸의 아이패드 드로잉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올리는 분들을

예쁜 그림들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보니룸 작가님의 그림들은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았다.

작가님처럼까지 그릴 순 없겠지만

보니룸 작가님의 그림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정말 좋았다. 

그리고 설명이 정말 상세하고

하나씩 따라 그려보다보니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았다. 



그림은 확실히 꾸준히 그릴 수록

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아직은 초보자지만 책을 따라서 

하루에 하나의 사물씩만 꾸준히 그려보다보면

나중에는 실력이 쑥쑥 상승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과 함께 매일매일 꾸준히 그리는 연습을 

해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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