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낮에도 별을 본다 - 교육자 엄마와 예술가 딸의 20년 성장일기
최혜림.리사박 지음 / 호연글로벌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와 딸의 성장일기, 함께 써내려간 책을 보며 나도 훗날 나의 아이와 함께 많은 것을 나누고 대화할 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랑스 교육처럼
이지현 지음 / 지우출판 / 2022년 11월
평점 :
절판



25살. 영국에서의 1년 살이.

가까운 동남아나 일본도 한번 가보지 않은 내가

첫 외국여행을 영국에서의 1년의 어학연수로

택했던 이유는 도피성에 가까웠다.

그리고 그 도피성 1년 살이는

처음엔 힘듦에서 점차 이 나라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다.

어학원이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교육방식과 국적이 다른 전 세계 아이들과의 교류,

나이를 전혀 따지지 않고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신기함.

생각지도 못한 새로움 들을 20대 중반에 처음으로

느껴본 것이다.

그때 처음으로

영국이나 다른 나라의 아이들은

어떤 교육을 받는지가 궁금해졌었다.

1년의 시간이었지만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교육방식의 차이가

정말 클 것 같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궁금증을 한창 가졌었지만

한국에 돌아오고 다시 사회로 돌아가며

점차 그런 궁금증은 사라지고

다시 한국에 적응을 하게 됐다.

그래도 영국에서의 생활은

나의 견문을 넓혀지고 생각을 넓혀주었음엔

분명했다.

그 이후 꾸준히 다른 나라들을 여행 다니고

다른 나라에 대한 폭넓은 관심이 많이 생겼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아이가 생기니

저절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우리나라 교육체계도

라떼와는 너무 많이 달라져 잘 모르지만

다른 나라의 교육방식 또한 궁금해졌다.

그중에서 프랑스.

프랑스 교육처럼을 읽으며

프랑스 교육이 이렇구나!

정말 우리나라와 많은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 교사의 개념부터가

한국과는 많이 다름을 느끼게 되는

프랑스 교육.

교육에 정답은 없겠지만

나의 아이에게 엄마가 조금 더 많은 것을 알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게끔 하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색 상상책 3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김잼 지음 / 다즈랩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드는 생각.

청소년기의 나, 성인이 된 나,

결혼 후의 나, 아이가 생긴 후의 나.

모두가 나 자신인데 그때마다

가치관과 생활에 대한 것들이

많이 바뀌는 것 같다.

그중에 하나가 책에 대한 범위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혼자였을 땐

자기계발, 여행과 관련된 책, 에세이를

위주로 책을 읽었고

결혼 후에는 결혼 생활과 관련하거나

심리학과 관련된 책을 보게 됐다.

그런데 아이가 생기니

정말 다양한 폭의 책을 고르게 된다.

색 상상책!

그림 동화책은 아이가 생기고 많이 보게 됐지만

그림으로만 가득한 책 중에서도

한 가지 색상으로 된 책은 처음이다!

내가 읽게 된 색 상상책은

보랏빛으로 가득 채워진 그림책이다.

한 번도 한 가지 색상으로 된 세상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어릴 때는 기억이 안 나서 모르겠다.)

보라색 비, 보라색 열매, 보라색 꽃, 보라색 바다 등

보라색으로 이루어진 세상.

우리가 보라색이라고 명칭하는 색에도

정말 다양한 톤과 빛깔이 존재한다.

이 책에서도 보라색이지만 다양한 보라색으로

장면 장면들이 표현되고 있다.



우리가 현실에서 실제로 보는 색상이 아닌

같은 장면을 다른 색으로 상상할 수 있음이

얼마나 신비롭고 색다른 경험인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생기고 내 세상이 변하듯

아이와 함께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색 상상 책이다.

앞으로 나올 다른 색상이 시리즈들도

기대가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은 모르겠고 돈이나 잘 벌고 싶어 - 월세 30만 원 고시원에 살던 사회 초년생이 단 1년 만에 돈 걱정 없이 살게 된 비결
옆집 CEO(김민지)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마다 만족하는 월급의 수준이 다르겠지만

나는 직장 생활 동안 내 월급이 매우 적다고 느꼈다.

연차에 비해 오르지 않는 연봉을 보며

몇 번의 이직을 감행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월급은 제자리 수준이었다.

남편과 결혼 준비를 하며

처음 서로의 연봉을 오픈했을 때

남편이 내 연차에 받는 연봉을 듣고 놀랐을 정도니..

많이 낮긴 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그때에 나는 N 잡은 꿈도 못 꿨다.

하루 종일 업무하고 야근을 하고 나면

그저 집에 가고 싶거나 친구들과 조금이라도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

뭔가 생산적인 일을 더 해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때만 해도 N잡이란 말도 없었던 것 같다.)

이후 결혼과 다양한 문제로 인해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내 시간을 갖게 되면서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다른 일들을 접하게

된 것 같다.



그러면서 N잡, 파이어족 등 다양한 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나도 N잡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던 것 같다.

옆집 CEO의 [꿈은 모르겠고 돈이나 잘 벌고 싶어]는

제목부터 마음에 와닿았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아닐까?

꿈? 꿈은 모르겠고 돈을 잘 벌고 싶다!!

나와 같은 마인드의 저자와 나의 공통점도 발견했다.

고시원 생활.

나도 사회 초년생 첫 직장을 다니며 고시원에 살았다.

그때의 기억도 새록새록 났다.

그때의 나와 저자의 차이점은

나보다 훨씬 긍정적이었다는 것!

3년간의 생활 동안 N잡러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은 도전을 했고 그 도전들을

한 권에 책에 담아냈다.



스마트 스토어, 유튜브, 블로그, 지식창업 등

우리도 이제는 너무 당연히 알고 있는

플랫폼들을 통한 저자의 도전과 노력!

쉬운 일, 저절로 되는 일이란 없기에

모든 것엔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곰 밤이
한봄 지음 / 무블출판사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단이와 함께 읽어 본

아이곰 밤이 그림 동화책!

동글동글 앙증맞은 아기곰 밤이가

주인공인 그림책이다.

처음이 동화책을 후루룩 훑어봤을 때

귀여운 아기곰 이야긴데

그림이 귀여우면서도 배경이 밤이라 그런지

왠지 모르게 어두운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찾아보았다.

스스로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 곰의 홀로서기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당연하게도 어른들, 부모의 돌봄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모두 그렇지 않다는 사회적 이슈를

그림책으로 풀어낸 내용이었다.

매번 뉴스로 그런 이야기들을 접할 때마다

격분하고는 또 돌아서면 잊곤 했다.

내 주변에선 그런 일이 없을 거라는 ..

외면을 나도 했던 것 같다.

이번에 아이곰 밤이를 읽으며

동화책이지만 깊은 내용에 다시금

보살핌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아기곰 밤이는

하루 종일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리지만

돌아온 엄마는 밤이를 돌보아주지 않는다.

그래도 밤이는 엄마가 마냥 좋다.

그러다 밤이는 우연히 밤을 먹게 되고

맛있는 밤을 엄마에게도 주고 싶다는 생각에

밤을 찾아 밖으로 나가게 된다.

바깥 숲속은 어둡고 무섭다.

그러다 찾아온 컴컴한 밤이 되고

밤이는 자신의 커다란 그림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여전히 무기력한 엄마..

그렇지만 더 이상 밤이는 바깥이 두렵지 않다.

그렇게 홀로서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은

자신이 선택해서 이곳에 태어난 게 아니기에

당연하게 부모의 보호와 보살핌을 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내 아이에 대한 책임감과

더욱 따스한 보살핌을 주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