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헌정 - 5ㆍ18을 생각함 인문정신의 탐구 18
김상봉 지음 / 길(도서출판)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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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항쟁이 철학과 제대로 맞물려있다. 굉장히 분석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심정적으로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매구절 매구절이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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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찾는 서체가 없네요
사이먼 가필드 지음, 송성재 외 옮김 / 안그라픽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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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uck walks into the bar and says, "Can I have a beer please," and the bartender replies, "Shall I put it on your bill?"

위의 우스개소리는 "put it on your bill"이라는 구절 속 "bill"이라는 단어가 "계산서"라는 의미와 "오리의 부리"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농담이 되는 것이지, (다시 말해 "계산서에 추가할까요?"와 "부리 위에 올려둘까요?"로 모두 이해될 수 있기 때문에 웃긴 것이지) beer와 bill의 발음이 비슷해서 농담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발음이 비슷하지도 않아요!)

아무리 농담이 현지인의 영역이라고 말해진다고 해도, 이 농담만큼은 단순한 영어 단어만 이해하고 있다면 제대로 번역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왜 하필 농담 속 주인공이 "오리"인지 조금이라도 의문점을 가져봤다면 검색을 해서라도 올바르게 의미전달이 가능했을텐데요. 이 오역은 전적으로 역자와 출판사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용이 충실하면서도 굉장히 재기발랄한 책이라 번역서로 나오는 것을 많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첫장부터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니 실망을 금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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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이 사람 저 사람 이곳저곳 1
아오기리 나츠 지음, 장혜영 옮김 / 파노라마엔터테인먼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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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노잼. 2권까지 샀는데 이렇게 지루하기도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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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 (마음산책X) 개봉열독 X시리즈
로맹 가리 지음, 백선희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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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ㅠㅠㅠㅠㅠㅠ 두근두근 하며 포장지를 뜯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 ㅠㅠㅠㅠㅠㅠ 표지도 아름다워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기쁜마음에 책을 꼭 안아줬어요 ㅠㅠㅠㅠ 문고X 도전 대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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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1
마키 히로치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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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권 심심풀이로 읽기에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계속 출간되는 시리즈를 따라가며 읽게하는 매력은 없어요. 인물들은 똑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똑같은 패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아직 번역본이 나오기 이전 1권을 읽고 작화와 플롯에 반해 일본어판으로 8권까지 읽다가, 결국 똑같이 반복되는 스토리에 질려서 전권 다 팔아버렸습니다..

이 만화의 장점이라면 실제로 존재하는 가게들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고 그 정보가 책 말미에 실려있다는 건데, 그마저도 작가가 숨은 맛집을 찾아서 싣는다기 보다는 그냥 원래 유명한 가게를 소개하거나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은 가게를 소개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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