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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티파니에서 아침을 1
마키 히로치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한두권 심심풀이로 읽기에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계속 출간되는 시리즈를 따라가며 읽게하는 매력은 없어요. 인물들은 똑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똑같은 패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아직 번역본이 나오기 이전 1권을 읽고 작화와 플롯에 반해 일본어판으로 8권까지 읽다가, 결국 똑같이 반복되는 스토리에 질려서 전권 다 팔아버렸습니다..
이 만화의 장점이라면 실제로 존재하는 가게들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고 그 정보가 책 말미에 실려있다는 건데, 그마저도 작가가 숨은 맛집을 찾아서 싣는다기 보다는 그냥 원래 유명한 가게를 소개하거나 별로 유명하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은 가게를 소개하는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