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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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다 ㅇㅅaㅇ

도입부와 클라이막스까지는 신선한 상상력과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스토리텔링 능력에 감탄한다. 근데 결말에 다다르면 읭? 이게 뭐지? 하면서 맥이 풀리곤 한다. 결말 부분에서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에 전문 지식이 특히나 많이 등장하는데 그러한 전문 지식이 없는 내탓인지 아니면 작가의 역량 부족인지 모르겠다.

전문 지식이 충분해야 스토리를 완결성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면 나의 지식 부족이 문제요, 전문 지식이 없어도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작가가 충분히 배려했다면 작가의 탓도 어느정도 있을 것이다. 각단편의 끝에 도달할 때마다 용두사미라는 느낌을 받는 원인은 과연 어느 쪽에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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