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엔 책 안 읽는 초딩 2명이 있다. 읽으라고 강제해서 읽는들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독서의 의미가 없지 싶어서 사실 크게 강요도 안한다. 그런 우리 집 귀요미 초딩 둘이서 기다리고 기다리며 보는 책! 바로 김방구 시리즈😊1편부터 차곡차곡 빼놓지 않고 봐서 그런지 신간이 나오면 아이들이 먼저 반응한다. 새로운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을 보며 재미있고 기특해서 도란도란 같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저학년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직접 뽑은 《리틀 스토리킹》제 1회 수상작인 만큼 저학년 어린이들의 감각을 사로잡는 재미는 보장되어 있다.1편은 목에 사는 두꺼비 이야기로 발표 공포증을 해결하는 이야기였고, 2편은 외모 콤플렉스에 대한 이야기로 재미와 교훈까지 얻은 반면 이번 3편은 "공포의 사탄 인형"으로 스릴감과 몰입감을 녹여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엉뚱한 기자 김방구의 촉에 걸려든 사탄 인형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미로 찾기, 숨은 그림 찾기, 책장을 넘기면서 애니메이션처럼 보이게 하는 재미 요소까지 담고 있는 데다가 내용적인 스릴감까지, 개인적으로 3편이 제일 재미있었다. 김방구 너의 기자로서의 활약을 앞으로도 계속 응원한다.😊#엉뚱한기자김방구 #리틀스토리킹 #비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