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 리더십 편 - 가우스의 글로벌 인재 육성법 가우스 전자
곽백수 원작, 김성호 지음 / 파지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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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는 편독하는 습관을 좀 고쳐보고자 새로운 책에도 주저말고 당당하게 손을 내밀 것이다. 웹툰이나 만화를 거의 보지 않았고 직장 생활이 소재인 책 역시 나에겐 가까이 두지 않는 책이었는데 어쩐 일인지 너무 재미있었다. 2011년부터 네이버 웹툰 어플로 연재되어 드라마까지 만들어진, 회사 생활 이야기를 주축으로 펼쳐지는 직장 만화다. 이미 뭐 재미는 보장된 상황.

이번에 내가 접한 책은 [리더십 편]으로 회사를 경영하거나 인재를 육성하는 위치의 사람들이 읽기에 탁월하다. 직장 생활의 필독서라고 보면 되겠다. 하지만 꼭 회사 경영이나 직장 생활에 속해 있는 사람들만이 아닌 일반인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무리가 없다. 처세술을 배우기 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키웠으면 한다는 곽백수 만화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챕터마다 짤막한 소제목과 함께 만화가 그려져 있고 그 내용을 중점적으로 파헤치는 글들이 소개된다. 어렵지도 않고 공감 쏙쏙, 이해 쏙쏙. 앉은 자리에서 휘리릭 읽힌다. 지금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받는 구절도 곳곳에 있었다. '엄청난 크기의 두려움을 감내하며 선택했던 수많은 의사 결정의 결과'로 지금의 가우스 전자가 있게 된 거고(물론 만화 속 상상의 공간이지만) '사업을 일궈내는 하나하나 쉬운 것이 없었'음에도 담대한 결정을 내리고 성공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한 것. 누군가의 용기 있는 결단들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시작을 앞둔 지금 [가우스 전자]의 힘을 빌려 나도 용기를 내본다. 머뭇거리지 않고 담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리더가 되어보도록! 나 왠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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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문제는 문제대로 인식하고, 대안은 함께 찾아야 합니다. 문제를 발견한 사람이 해결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논리는 억지스러운 것입니다. 문제를 발견했다면 그 경중과 시급함에 따라서 해결책을 찾아가면 됩니다. 그 중심에 리더가 자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문제를 발견한 사람에게 대안을 강요하는 것은 왜 쓸데없이 문제를 일으키냐는 비난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를 못 본 척 하거나 침묵하는 것에 일조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문제를 드러내지 않는 것보다 위험한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111.관점이 다르면 약점을 강점으로 볼 수도 있다.

134. 직장인으로서, 사회인으로서, 기업인으로서 우리 모두는 자신이 가진 본인의 독특성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습관처럼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고 비교하며 남의 결과물을 베끼는 행동의 이면에는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 그리고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요?

223. 도전과 실험은 선택입니다. 조건이 맞을 때 당연히 나오는 반응이 아니라 당신이 대가를 감수하고도 하고자 하는 의지와 강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렇거에 도전과 실험이 소중한 것입니다. 자, 당신은 어떤 목표에 도전하고 싶나요? 당신은 어떤 새로운 것을 실험하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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