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죽으면 혼을 인도해주는 사신이라는 존재가 있다.임종지키미 사신이 주인공인 이야기.상관의 지시와 연락을 스마트 폰으로 받으며필요시에는 인간의 눈에 띄는 일반 사람(잘생긴 영국인)으로또 다른 필요시에는 투명인간이 되는 어플도 이용한단다.세상 참 스마트해졌어!!사신의 세계에도 인력난(?)이 더해지면서업무가 과중되어 넘치는 수의 혼들을 인도하며그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보게 되는데.....사신은, 인간이 죽어서 명부로 옮겨지기 전가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는 혼의 조각을 받는다.노잣돈 개념인가?!사람들의 기억마다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는 혼의 조각들.그 혼의 조각들을 보며 어렴풋이 떠오르는사신의 지난 기억.인간들의 죽음 뒷면의 이야기,사신의 과거, 그곁을 항상 함께 하는 고양이 찰스.형형색색의 이야기들로 짧은 시간손에 놓을 수 없는 몰입력으로 마지막까지 나를 이끈다.생의 마지막 순간,나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은 어떤 색으로 빛이 날까.덧. 표지가 기가 막히게 예쁘다.🔖15. 사람의 혼이란, 말하자면 기억의 집합체다.🔖94. 남의 인생은 아무렇지 않게 망칠 수 있으면서 자기 인생이 망가지는 건 무서운 모양이다. 이렇게 말하면 무언가 커다란 모순이 느껴지지만, 인간이란 종종 그런 법이니까.🔖237. 토사카 씨는 음악 자제가 좋아서 베이스를 연주했던 게 아닌가요? 당신에게 음악이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란 겁니까? 그렇다면 음악 활동이 고통으로 바뀌어버린 것도 납득이 가는군요.#하세가와카오리 #가장아름다운기억을너에게보낼게 #서사원#소설추천 #일본소설 #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