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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보 한손의 '합창과 악기들을 위한 이 시대의 낭만 음악'
Proprius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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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겨울 밤 , 창 밖으로 서늘한 합창들이 안개처럼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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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 5집 - 사람이 그리워서
장사익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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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님의 음악에는 힘이 있다  

뱃속을 관통하는 힘 , 아무래도 판소리의 영향이겠지만

장사익님의' 허허바다' 나 '하늘가는 길'  모두 감동 깊게 들어서 이 엘범에도 기대가 많았었다

하지만 시디를 올려놓고 보니 나의 취향이 변한것인지 예전만큼은 아닌 것 같다  

 

우선 딴 엘범에서  같이 작업하셨던 임동창 (피아노)님의 부재가 느껴지고

음악의 창법하며 구성하며 독특하다보니  마침내 5집에서는 식상함마져 느껴진다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다

다행이라면 예전보다 케이스가 고급스러워졌다는 점 .. 나름대로 속지가 튼실해졌다는 점

노랫말은 여전히 아름답다는 것 .. 이 정도면 음반을 구매 할 요소는 갖추는거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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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야곱의 트랙들 (2 for 1) - The Ultimate Audiophile Collection
Various Artists 작곡, Various Artists 연주 / Proprius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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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격대비 만족이란 이 시디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사실 음반을 사면서 우리나라 시디는 소득대비 왜 이렇게 가격이 비쌀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소장하는 기쁨을 위해 시디를 사지만 , 그 기쁨으로만 비용을 치루기에는  어지간한 매니아 아니고서는

힘들거 같다 .  자켓 뒤편에 붙은 '한국음반협회 ' 금색스티커 , 제발 좀 치워 버렸으면 좋겠다 )

 

시디를 열어보니 투 시디인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케이스를 열어야 하기에 불편함이 좀 있었다

또 자주 사용하다 보면 케이스가 부러지거나 시디에 기스가 나기 쉬운 구조인거 같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 외형에 신경 안 쓴다면 그리고 혼자 음악 듣는 시간이 많다면

이 시디는 분명 만족감을 줄 것이다

시디를 받은 밤에 음악을 들으니 겨울 찬 공기라 밀도감이 있던건지 음반의 녹음이 뛰어난건지

가슴에 울려 퍼지는 음악들은 시리도록 투명하기만 하다

레이블의 창시자도 홀로 밤에  안락의자에 앉아 이 음원들을 즐기지 않았을까하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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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 - 라 크리메(눈물) [CD+DVD] - CD + DVD Special Repackage
리처드 용재 오닐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엘범을 샀다 . 평점도 좋고 추천 리뷰도 많이 달려 있어서 , ..

씨디를 받았다

거의 시집 크기 케이스에 곳곳이 번쩍인다

무슨 모델 화보집인가 .. 최근에 산 장한나와 오닐 , 어쩜 이다지도  비슷한지

음악을 듣기전부터 확 짜증이 밀려왔다

부클릿을 보니 온통 사진 도배다  자기사진 ... 이쯤 되면 이게 음악시디 자켓일까 의심이 갈 정도이다

물론 이런 말 할 수 있다 .. 음악만 좋으면 ‰?뭔 상관이냐고

 

음반을 사는 기준은 여러가지다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감을 주는 것이야 말로 소비자가 원하는 바이다

성의 없이 만든 시디들도 문제지만

돈만 쳐 바른거 같은 , 그져 겉보기만 화려하고 실속없는 시디들도 문제인거 같다

중요한건 음악의 만족여부겠지만

그 이전에 자켓이나 이런 것들 신경 좀 ›㎱?좋겠다

몇 번 꼇다 뺏다 하면 이그러지거나 뒤 틀릴 , 그져 처음 보기만 화려한 이 엘범의

시디케이스는 무성의한 음반사의 시디들보다 더욱 짜증이 난다

 

좋은 말들만 많기에 나름대로 단점을 찾아 다른 면에서 한마디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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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삼이 2007-02-0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겉보기만 화려하고 실속없는 시디들도 문제라는 얘기는...그럼 연주나 레코딩이 형편없다는 얘기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화려한 시디케이스가 문제가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
 
[수입] The Sea
ECM / 199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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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혁의 음악세계에서 그들의 음악을 처음들었다

sea 엘범 각각에서 두곡을 추렸던걸로 기억하는데 ... 잊을 수 가 없다  그 느낌을

 

 

쌘 눈이 진눈이 되듯 의식세계가 희미해질 순간 , 강 은  해가 불타는 바다를 보며  

마지막 감탄을 내 뱉는다

 

마침내

강은 바다에 다 달아 길을 잃게되고 ,모든게 하나 인듯 하지만 바다는 그 하나의 바다가 아니다

여러 색깔로 꿈틀거리는 체온 다른 바다에서

새로운 여행은 시작된다

 

모른다 .. 그냥 이건 내 느낌이고 음악을 만든 사람들은 어땟는지는 ,

다만 나는 바다로 갈때면 이 음악을 듣곤한다

해질 무렵  바다를 만나는 강의 하구에서, 금빛 탄성이 쏟아지는 이 음반을 어찌 두고 갈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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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olee 2008-02-20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케틸 비욘스태드의 [더 씨] 앨범을 아주 적절하게 시적으로 잘 표현하셨네요.
저도 아주 좋아하면서도 즐겨듣는 음반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즐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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