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Cohen - What Did You Expect…? : Songs About the Experiences of Being Gay
마이클 코헨 (Michael Cohen) 노래 / 세일뮤직(Sail Music)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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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e 이라는 명곡에 이끌려 엘범을 구입했다

역시 음악이 심금을 울린다

케이스는 엘피 미니어쳐처럼 종이로 되어 있으며 변형된 게이트 폴더 형태는

장지갑을 펼치는 형태로 커버 안쪽 한편에 시디가 다른 한편에 부클릿이 들어있다

처음에는 독특한 커버가 예뻐서 만족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이 커버 큰 문제점이 있다

수려한 겉면과 달리 시디나 부클릿을 꺼내다 보면 쉽게 찢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 ..

게다가 시디를 넣는 보호 비닐이 싸구려 엘피에 있을 법한 빈약한  비닐이라는 점,

비닐이 구겨지는데다 넣고 빼기도 힘들고, 원하지도 않을 때 숭숭 흘러나와

자칫하다가는 시디가 떨어지기 십상이라는 점

아니 이렇게 좋은 음반을 만들면서 왜 마지막 뒤처리를 이렇게 했을까 의문이 든다

물론 외국 미니어쳐 음반중에 아예 저 빈약한 비닐조차 없이 시디를 끼어 넣는 어처구니 없는

음반도 경험해봤다

하지만 수려한 종이커버에  골드디스크 .. 이렇게 신경을 써서 만들었는데

정작 알맹이인 시디보호종이를 왜 만들지 않았을까 안타까운 마음이다

부클릿의 사이즈도 안맞아서 커버를 접었을때 자켓이 정중앙에 오지 않고 삐뚤어진다

아쉽다 .. 이렇게 좋은 음반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도 감사하지만

기왕지사 마지막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썻다면 어지간한 콜렉터들도 입을 쩍 벌리는

좋은 음반이 됬을텐데 .. 정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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