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 뒤죽박죽 톱시와 터비
저스틴 다스(Justin D'Ath), 엠마 퀘이(Emma Quay), 김호정 | 책속물고기 | 2009/12/20
평점
 



 


 



뒤죽박죽 톱시와 터비.
과일은 좋아해야하는 과일박쥐 톱시는 과일을 싫어하고,
벌레와 뱀을 좋아해야하는 올빼미 터비는 벌레와 뱀을 싫어한답니다.
이 별난 과일박쥐와 올빼미는...?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마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니 저도 궁금해집니다.
'혹시 뒤바뀐거 아니야? 그래서 제목이 뒤죽박죽인가?'
정답!
서로의 부모님과의 만남을 통해 톱시와 터비는 자신들의 운명이 뒤바뀐 것을 알게 된답니다.
'topsy-turvy'는 '뒤죽박죽으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 이 책의 제목과 딱 맞아떨어지지요.
생김새가 비슷하여 오랫동안 뒤바뀌어 살았는데도 자기다움은 드러나기 마련.
과일박쥐만의, 올빼미만의 자기다움이 드러나기 마련.
모두 자기다움이 있고, 그것은 고유의 속성이 되어 드러나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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