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쾌걸 조로리 32 - 요괴 리그 ㅣ 쾌걸 조로리 시리즈 32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13년 6월
평점 :

울 아들 요즘 푹 빠져계신 책.
쾌걸 조로리 요괴리그..
아.. 정말 앞표지 현란하며 이름도 요상타 ㅋㅋ
엄마 맘은 좀더 교육적이고 흠흠.. 역사공부도 되고 생산적인 책 봤음 하지만..
뭐 애들맘은 안그렇다는 거^^
쾌걸조로리의 대대대모험 시사회 초대받아 신보라랑 정태호를 본 후 더더욱 쾌걸조로리라면 사족 못쓰고 좋아해주시는 아들래미.
요즘 매일같이 끼고 사는 책이라 대체 어떤 면이 아이가 그토록 푹 빠져들게 했나 엄마도 탐구하기 시작하심..

일본책이 흔히 그렇듯 다른 책들과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페이지를 넘김.
이 책을 읽던 아이의 눈빛 그대로 나도 읽기 시작하는데..
아 정말.. 이거 왜 이렇게 재미있나요? ㅋㅋㅋㅋㅋ

아들이 혼자 킥킥 대고 웃던거 백분 이해됨! ^^
축구는 좋아해도 야구에는 큰 관심이 없던 녀석인데 이 책 보구 야구에 대해서 또 나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자기방 화이트보드에 야구규칙 쭉 적어놓구 공부~
뭐에 빠져들면 첫번째 단계가 바로 화이트보드에 쭈~욱 적는거^^
야구보드게임점수판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익살맞은 쾌걸조로리 캐릭터의 재미있는 이야기..
아이들이 안좋아할 리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