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으로도 충분히 신뢰가 가는 출판사, 다락원에서 나온 '말하기 영작문 트레이닝'을 읽고 있다.
making English sentences for speaking.
까~만 책표지에 '네이티브처럼 문장 만드는 35가지 법칙'이라고 빨~간 글씨로 씌여있다.
그래, 이거야 이거..
'발상부터 영어로 훈련하라'
반가움에 혼자 뿌듯한 미소..
내가 찾던 책이다!!
책 두께가 만만친 않다.
600페이지 정도 되니..
하지만 영어로 완벽한 문장 만들기 연습을 하는데 이 정도 분량 쯤이야..!! 
step 1. 문장을 만들고
step 2. 맞는 문장을 체크하고
step 3. 문장을 확인하는 과정.
가령 ' 이 옷 어때?' 등 우리말 문장 하나를 제시하고 표제문을 영어 문장으로 만들어보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표제문을 영어로 잘 옮긴 것에 체크.
마지막으로 문장을 확인하며 혼자 스터디할 수 있도록 자세한 영어적 사고에 대한 설명.
비슷한 문장이라도 뜻이 다를 때가 있고 우리말로는 성립하나 영어로는 성립하지 않는 문장 등. 영작문에서 부딪히게 되는 난점들을 보완하도록 친절하게 도와주고 있어 내 경우엔 적지않은 도움이 될듯 하다.
아직 진도가 많이 나간건 아니지만.

컨텐츠.
영어로 생각하기:영어는 어떻게 생각할까?
영어문장, 이렇게 만들어라.
주어를 잘 골라야 좋은 문장이 된다.
동사만 잘 잡으면 게임 끝이다.
애매한 서술어, 이렇게 바꿔라.
능동태나 수동태냐, 그것이 문제로다.
시제가 맞아야 문장이 분명해진다.
동사를 알면 목적어가 보인다.
가짜 영어를 조심하자.
이것만 봐도 감이 잡히지 않는지~
한 권의 책을 참 알차고 충실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며, 이제부터 이 책과 함께 영작문의 바다로 풍덩~ 빠져보고 싶은 충동이^^
그것이 충동과 약간의 실천에서 끝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겠지만.
영어에의 의욕을 불어넣어주는 뿌듯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