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누구나 인정하는 영어교육 열풍 국가.
요즘 그 영어교육의 중심에 '디베이트'라는 화두가 자리잡고 있다.
영어단어만 많이 외우고 긴문장 독해만 가능하면 영어 잘한다고 했던 우리 때와 달리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
다른 학습도 마찬가지 아닐까.
수많은 목소리 중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토론, 그 토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풍부한 배경지식이다.
과학동아북스에서 나온 토론왕시리즈는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현대 초등학생을 위해 기획된 도서이다.
악성 댓글 사건을 계기호 사이버 수사대가 출동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으로 시작하고 있지만 이야기에서 끝이 아니라는 것..
네티켓이라던지 인터넷 밈같은 신조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알찬 코너까지 마련되어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키워드이기도 하기에 아이도 관심있게 접근하며 읽은 듯.
사진처럼 다양한 데이터에 의존한 좋은 정보가 많다.
이 책을 바탕으로 토론할 수 있는 힘이 길러졌으면 한다.
아무리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도 그것이 표현되지 않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
많은 사람에게 표현되어 타인을 유익하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지식 아니겠는가~
시사적인 주제를 가지고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읽으며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과학.시사 교양도서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자녀가 초등학생, 특히 고학년에 접어들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