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처럼 상큼하고 아삭한 느낌의 요리책을 만났다. 이름도 예쁜 '아이러브샐러드' 샐러드,드레싱을 만드는 방법을 기본부터 자세히,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있는 책이다. 평소에 샐러드를 참 좋아해 자주 하긴하지만 잘게 썬 샐러드용야채에 오로지 발사믹소스 하나만 뿌려댔던 나한테 참 유익하다. 가끔 귀차니즘이 발동하면 마트에서 사는 샐러드용야채(손질되어 있는)를 샀었는데 이 책을 보니 그건 잘못된 거라는 것.. 맛,영양소,식감이 떨어지니 말이다. 조금 귀찮더라도 가족을 위해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고자하는 의욕을 불끈불끈 솟게 하는 참 고마운 책이다. 마음에 드는 샐러드 특별히 몇개를 꼽아놨다. 하나씩 만들어봐야지. 그리고 가끔 손님들 오실때 이런 특별한 샐러드를 내놓으면 나도,손님도 눈과 입이 즐거워지겠지. 샐러드에 관한한 모든 것이 있는, 평생 내 옆에 있을 귀한 책한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