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할까? 말까? - 판단력 머리가 좋아지는 동화 5
오주영 지음, 윤희동 그림 / 아르볼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
로 시작하는 프로스트의 시를 기억한다.
나는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라는..

살다보면 언제나 두 갈래 길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길로 갈까,저 길로 갈까.
아주 짧은 찰나에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때도 있고
긴긴 시간을 두고 인생을 결정짓는 판단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이 책 제목이 '사과할까?말까?'
짧은 시간에 바른 판단을 해야하는 주인공 아이는 사과한다,로 결정한다.

책 중간에 선택의 순간은 계속 나온다.
어떤 컵을 선택할까, 어떤 음료를 선택할까, 어떤 우산을 선택할까.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을 위한 책이다.

인생을 살다보니 판단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점점 깨닫게 된다.
사실 추진력보다 판단력이 더 중요하다.
판단이 선 후에 추진을 할 수 있으므로.
판단력은 추진력보다 선행하므로.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바른 판단을 한다.
예쁜 우산을 고르고 깨끗한 컵을 고르고..
앞으로 펼쳐질 인생의 숲길에서도 바른 판단을 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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