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이라면 대한민국 초딩들이 열광하는 학습만화 아닌가^^ 거기에 우리 아이가 너무나 관심갖고 좋아하는 과학이라는 테마.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는 그야말로 딱이다. 아이가 읽은 것은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1 손오공과 개미핥기의 한판승부. 아이에게 익숙한 주인공 손오공이 개미세계로 모험을 떠나며 경험하는 내용인데, 곤충에 관심많은 아이들인지라 또 만화인덕에 술술 읽어간다. 만화는 왠지 사주고 싶지않은.. 아무리 학습만화라해도 소장하고는 싶지않은 편견이 있었는데 뭐 이런 책이라면 아이도 흥미있게 자연스럽게 내용을 소화할듯 하다. 책의 목적중 하나인 지식전달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만화라는 툴이 괜찮기도 하고.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는 총천연색의 화려한 색감의 만화다. 만화의 특성상 더 실감나게 그려주고 있어 머리에 쏙쏙 잘 남기도하고, 만화 중간에 과학적상식을 쉽게 전달해주는 코너가 있어 연관된 과학지식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어 좋다. 이제 막 기탄급수한자 8급으로 엄마와 함께 한자공부를 시작하려는 아이에게 더없이 친근하고 좋은 책이다. 읽으면서 저절로 공부가 되는 초등과학,기초한자. 과학원정대가 10권까지 있다는데 차례로 한권씩 읽어나가는 기쁨이 아이에게 함께 하길 바란다. 참, 워크북이 함께 있었더라면 복습하면서 좀더 머리에 잘 남지않을까 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