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이야기로 시작하는 처음 성경
타마 포트너 엮음, 마라이커 텐 카터 그림, 김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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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에 다니는 우리가족...늘 말씀안에 굳게 서길 소망하면서도

나약한 모습으로 세상속에 있을때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주일마나 듣는 말씀이지만

좀 더 쉽고 체계적으로 성경이야기를 접할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위안받고 평안을 누릴수 있는 기초가

튼튼하게 자리잡을 수 있겠지요.

 

그동안 여러 성경이야기를 접해봤지만

이번에 주니어rhk에서 나온 그림과 이야기로 시작하는 처음성경은

성경이야기를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 말씀을 우리삶에 적용하며

기도할수 있도록 가이드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신앙훈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책에선 구약과 신약의 성경이야기와

아이들을 이끄는 활동이라고 해서 십계명, 주기도문, 성경읽기표,

열두사도, 이스라엘의 열두지파등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빛으로 낮과 밤을 구분하셨으며 자연을 만드신뒤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구약의 창세기로 시작합니다.

 

 

성경이야기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해요, 하나님 말씀으로 기도해요라는 tip으로 실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는 것이 다른 성경이야기책들과는 다릅니다.

 

 

구약과 신약의 성경이야기외에도 십계명, 주기도문, 성경읽기표등을

수록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신앙교육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과 매일매일 성경말씀 읽기를 통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말씀안에서 지혜와 방법을 구할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성경의 인물과 배경들에 대해 이해할수 있고 그것들이 밑바탕이 되어 주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편 105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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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부모의 말, 아이의 말
임영주 지음 / 노란우산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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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키우는 엄마들을 빗댄 우스개 소리가 여럿있습니다.

목메달이니 아들둘 키우면 천당간다느니..잘난 아들은 남의 아들이라느니...

아들만 둘 키우는 저..해가 갈수록 아들 키우는 일이

점점 내 능력으론 벅차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든답니다.

 

 

이건...말길을 못알아 듣는것도 아니면서 똑같은 잔소리를 계속해야하고

하지말라고 하는일들은 어찌 그리 알아서도 척척 잘하는지..

또...눈치는 없어가지고 엄마인 절 당황스럽게 만들지를 않나...

나의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불가한 일들이 아들들에겐 서슴없는 일들이니..

하루하루 높아져 가는건 목소리와 잔소리뿐입니다.

 

 

야단을 쳐도 그때뿐...돌아서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 행동하는 아들을 보면서

에휴~늘어가는 한숨속에 엄마의 마음은 만신창이가 되기 일쑤죠..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키우기..

제목처럼 나도 큰소리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고 싶지만

상황은 그렇지 못한데..

과연..아들키우는 엄마가 우아해질수 있을까? 싶었죠..

 

 

하지만 한줄한줄 눈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꼭꼭 다져가며 읽으면서

격하게 공감하고 격하게 반성하며

정성을 다해 읽게 되었고 꼭 나의 이야기인것만 같아

읽으면서 위안도 많이 받았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우리아들이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싶었던 적도 있었고

이 녀석이 엄마를 무시하는건가 싶기도 했으며

나의 육아방식에 문제가 있었나하며 자책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해주고 있는 보편적인 남자...

아들들의 특성과 발달상황들을 이해하게 되면서

우리아들은 지극히 정상적인 남자이고

단지...여자인 내가...아들이라는 특성에 대해 무지했고

인정하지 못했던 탓에 목소리와 잔소리가 높아지고

힘들어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아들 키우시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엄마라도 여자인 이상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아들의 심리와 행동들에 대해서도

이제는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이해하는 엄마가 될수 있을거 같아요.

지금 이순간부터 이 책을 읽고 알게된 사실들을

하나하나 나의 삶속에 적용시켜보려 합니다.

냉장고에 붙여놓은 팁들을 매일매일 읽어보면서요..

행복한 아들키우기...다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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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날개 국어 : 가족 - 가족으로 배우는 국어 개념, 1~2학년군 교과서 날개 국어 3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지음, 김윤희.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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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날개시리즈를 아세요?

교과서 날개란 상상의 집에서 초등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주제별로 국어와 수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편찬한 신개념 퀴즈책입니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국어개념과 수학원리를 깨우칠 수 있고

생활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주제들을 통해

친근하고 흥미있게 공부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예비초등인 둘째를 위해 이번에 만나본 교과서 날개시리즈는

가족으로 배우는 국어개념입니다.

 

 

저희는 지방에 살고 계시는 친척분들이 많아서

엄마, 아빠, 형이외에는 아직 친척들에 대한 호칭이나 개념이 뚜렷하지 않아

다소 어렵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가족의 개념을 이해할수 있었네요.

 

 

먼저 차례를 살펴볼까요?

 

 

먼저 가족사진을 통해 가족을 소해함으로써

가족의 호칭과 관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늘이 가족의 일상을 통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의

개념도 익힐수 있고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할아버지를 통해

식사예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수 있고

다양한 문제를 통해 개념이해 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힘도 기를수가 있습니다.

좀 어려운 문제도 엄마의 도움없이 스스로 풀어볼려고 하니

자기주도학습의 기초도 다져지는거 같네요.

 

 

그리고 가족의 호칭뿐만 아니라 가족이 살고 있는

주거형태, 가족행사, 가계도, 다문화가족등을

통해 사회현상도 접해볼수 있어서 국어책이지만 다양한 방면으로

 살펴볼수가 있어서 스팀교육, 융합교육을 제대로 할수 있는

매력만점의 책인거 같아요.

책을 읽은 후에는 스무고개를 통해

가족관계에 대해 퀴즈를 내며 놀이도 해보았는데요..

내년에 입학을 앞두고 준비한게 별로없어 조바심이 많이 났었지만

교과서 날개시리즈와 함께한다면 아이의 입학준비는 문제없을거 같아요.

국어뿐 아니라 교과서 날개시리즈 수학도 겨울방학동안 만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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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도령 재미만만 우리고전 2
배종숙 그림, 이용포 글,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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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몇백년동안 다듬어진 옛이야기 속에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고

세상에 대한 감수성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고전읽기를 권하고 있지요.

하지만 고전이라하면 어렵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이번에 웅진주니어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홍길동전을 너무 재밌게 읽었던 주원이가 강림도령전도 단숨에 읽으면서

다음권도 사달라고..다 읽을거라고 하네요..

 

강림도령전은 차사본풀이라는 제주도의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라네요.

염라대왕이 나오고 저승이라는 주제가

자칫 아이에게 거부감으로 다가올까 살짝 염려도 되었지만

아이는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재밌게 읽습니다.

이렇듯 강림도령은 저승을 친숙하고 재밌게 그려내어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 했던

옛날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귀중한 이야기입니다.

 

김치고을의 과양각시는 세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며 난리를 피웁니다.

김치고을 사또는 잘생기고 휜칠하며

힘도 센 강림에거 저승에 다녀오라는 임무를 부여합니다.

지혜로운 부인의 도움으로 무사히 저승에 도착하고

 염라대왕을 만나게 되는데...

과양각시 아들들의 죽음에 얽힌 비밀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재미있고 익살스런 그림뿐만 아니라

글씨체에도 다양하고 재밌는 효과를 주어

내용을 더욱 재밌게 하고 몰입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거 같네요.

 

 

요즘은 외국의 문화들이 여과없이 밀려들어 우리것을 많이 잃어가고 있는데

우리고전읽기를 통해서 우리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본받고 우리문화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겨울방학엔 주원이와 우리고전읽기에 도전해보려구요..

김원전은 저도 생소한데 과연 어떤 내용일지...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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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재미만만 우리고전 1
김남중 지음, 윤정주 그림,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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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초등학생들의 고전읽기 열풍이 분적이 있습니다.

고전읽기를 통해 아이들의 책읽기 능력을 향상하고

더불어 교과공부 성적까지 도움을 받을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고전을 읽혀야 한다는건 알고 있지만 사실 어른들이 읽기도 힘든 책들도 있고

각색하여 원래의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책들도 많아

책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웅진주니어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고전의 깊은 의미와 재미를 담아낸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가 출간되어 주원이는 홍길동전을 읽어보았습니다.

 

 

 제1권 홍길동전인데요.. 다읽고 난 주원이의 첫마디는 너무 재밌다였습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홍길동전의 등장인물입니다.

고전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그

림이 정말 익살스럽네요.

홍길동전에 대한 내용은 익히 알고 있지만

사실...등장인물에 대해서 자세히 신경쓰지 않았는데..

차근차근 살펴보게 됩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똑똑하며 잘생긴 양반집 도령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고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출세할수 없습니다...

첩에게서 난 자식이기 때문이지요.

 

공자, 맹자처럼 학문을 닦아 임금님을 돕지 못할바엔

검술을 배우겠다 다짐하고 심히 검술과 도술을 익혀

활빈당의 우두머리가 되어 탐관오리들을 혼내줍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책의 특이한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글씨체가 굵어진다거나 의성어나 의태어에 맞추어 글씨체가 다양하게 변화고

줄이 바뀌는등 다양한 시도가 책읽는 재미를 더해주네요..

온통 칠흑같이는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의미가 파악되도록

검게 칠해져 있어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삽화가 익살스럽게 그려져

아이들이 더 친숙하게 읽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크기도 다른 책들과는 달리

아이들이 잡고 읽기에 편하 사이즈라 더 좋습니다.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처음 고전을 접하는 아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겠네요..

재밌게 술술 넘어갑니다..

방학때 우리아이들 웅진주니어의 재미만만 우리고전으로

고전읽기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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