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과서 Reading Advanced 1~3 세트 - 전3권 - 최신 미국교과서의 핵심 지식을 완벽히 읽고 소화하는 단계별 리딩북 미국 교과서 Reading 시리즈
Contents Tree 지음 / 길벗스쿨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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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같은 series의 책을 하다보니, 간혹 너무 익숙해져버리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들때도 있다.

그러나, 영어의 경우는 조금 다른다고 생각이 든다.

문법이나, 단어든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이든 반복을 하는것이 아주 중요한데,

이책은 계속 쭉 아이들과 하다보니 같은 단어가 계속 활용이 되면서,

전에 배웠던 내용들에 조금씩 살을 붙이다보니,

아이들이 새로운 단어에 대한 거부감도 조금씩 적어지고

덤으로 너무 많은 상식이 생기는것 같아서 좋다.

특히, 한권한권 지나날때마다 아이들의 독해실력이 늘어나는것을 보는것은

참 기분좋은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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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전
임해리 지음, 유환영 그림 / 글과생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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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가 힘든 세상이 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바르게좀 더 올곧게 살아가고자 하는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다여기서 나오는 인물 또한 바르고올곧은 인물이라면 그렇다 할 수 있다.

당시 사회가 바른 것을 함부로 말할 수 없었고바른 것도 모른 척 하면서 살아가야만 하는 시대가 바로 인선(사임당)이가 살아간 시대이다.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로 잘 알려진 '사임당'을 '신인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며 사대부가의 여식최고의 유학자의 어머니로 살았던 사임당이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유롭고 열정적인 예술혼을 그대로 불사르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인선이라는 인물이 나와서 누구지싶었다나중에 알고 보니 사임당이라는 이름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께서 쓰시던 별채의 이름을 사임당이라고 지은 것이다.

뜻이 사기에 나오는 현모양처 이름이 <사임당인 것이다주나라를 세운 문왕의 어머니 태임이라 한다태임을 스승처럼 모신다는 뜻에서 사임당師任當이다.

신사임당의 일생을 고증하면서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그녀의 자유로운 사고와 균형 감각을 가진 생활밀착형 슈퍼우먼이었다바로 이 점이 지금의 현대인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사임당이 시와 그림에 능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상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산수화와 매화도에서는 군자의 길을 걷고자 했던 사임당의 의지를탐스러운 포도 그림에서는 엷은 먹빛과 짙은 먹빛의 절묘한 조화미를 느낄 수 있다.

오랜 시간 사임당의 미의식을 연구해 온 저자는 유가 미학을 근거로 사임당의 작품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길어 낸다.

그림이 어떻게 그려지게 되면서 시 또한 어떠한 이유로 시를 짓게 되었는가를 우리는 잘 모른다히어로들의 역사는 드라마들로 통해서 여러 차례 봐온 터라 알고 있지만 우리가 이름만 알고 있지 이렇게 자세히 잘 알고 있는 역사인물은 없을 거라 본다.

예전에 5만원권 화폐인물로 여성이라는 것에 이슈가 되었다가최근에 드라마로 통해서 다시금 신사임당을 화두에 오르게 되었다.

사임당은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내 몸을 조이는 엄나무 가시 같은 상처를 참으며살았고 그 상처를 자양분으로 붉디붉은 예술혼이 자라났다고 작가는 보았다.

소설에서는 신인선과 그 부모의 이야기또 율곡 이이를 비롯한 신인선의 자제들그리고 천재 시인이자 화가로 두각을 보인 신인선의 모습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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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 한진수 교수와 함께 경제학으로 세상 바라보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한진수 지음 / 해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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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현상도 경제학적 시각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는 책!!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일이나 사건에 대해 경제적인 개념들을 살짝 부각시켜 놓아서 어려움이 없이 쉽게 읽어나갔고, 거부감이 있던 경제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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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이야기 1
강버들 지음 / 청어람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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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장르를 분류하자면 역사 로맨스물이다. 로맨스 소설이지만 사랑보다는 정명공주의 기구한 삶에 중점을 두고 읽었으면 한다. 그 속에 피어나는 이연리와 홍주원의 절절한 사랑도 빼놓을 수 없는 묘미지만 정명공주(이연리)의 삶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전 2권 980페이지라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가독성이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한다. 역사물임에도 불구하고 책장은 막힘없이 넘어갔고, 읽는 내내 드라마로 제작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지만 권력 투쟁 속에 희생된 비운의 공주 정명. 그녀의 삶을 소설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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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선 2 레드 라이징
피어스 브라운 지음, 이윤진 옮김 / 황금가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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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레드 라이징의 후속작의 출간이 반갑네요. 전편도 좋았지만 더 큰 스케일과 강력한 이야기로 돌아와서 더욱 기대도 되고..계급제 미래 사회속에서의 인간의 탐욕과 욕망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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