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자들은 계몽운동 시기에 등장한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에 맞서 인간 개인의 우연하게 고착된 본성을 먼저 보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오늘 날의 상황에 맞게 설명한다면 특정한 곳에서 사는 일군의 사람들이 정부를 세웠고, 정부는 이웃을 믿고살아갈 필요성이라는 그들의 가장 중요한 욕구를 충족해 주어야한다. 바로 그 때문에 오늘 날 보수주의자들은 조국의 방위, 국경의 유지, 국가의 통일성과 일체성을 강조해 마지않는다. 이는 또한 과거에도 그랬듯이 오늘 날에도 보수주의 세력 내부에 나타나는 긴장의 요소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자유 경제와 자유 무역이라는 신념은 불가피하게 지역적
애착이나 공동체의 보호와 충돌하기 때문이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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