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한국 지성사의 복원은 이중적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앞 세대 학자들이 하지 못한 작업, 즉 뒤늦게나마 
전통문화를 현대문명과 접목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식민지배와 전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통 보존에 힘쓴 일부 선각자들의 지적 성과를 정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사실상 20세기 초반과 
중반의 주요 지성들이 이룩한 업적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우리는 전통문화와 현대문명의 올바른 결합 방식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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