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상의 핵심적인 사상을 담아낸 책
번역이 매끄럽고 잘 되었습니다.
















선교사에 의하여 중국문화가 서양에 전해졌을 때 
서양의 사상가들이 가장 경이롭게 여겼던 점은 바로 중국 사람들에게 
서양의 기독교와 같은 일신교의 종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양호한 
도덕문명과 사회질서가 가능한가 라는 것이었다. 
중국에서는 상제의 감화가 필요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학습과 깨달음을통하여 자연스럽게 
자아와 공리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 타자와 
도의적인 것으로 향할 수 있었다. 
신학자 한스 큉(Hans King)은 이것이 바로 중국의 
지혜이고 공자의 지혜라 여겼다.

공자는 ‘예‘의 함의, 본질과 기능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밝혔다. 공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사람이 어질지못하면 음악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인덕이 없고 진실한 감정이 없는 예약은 다만 형식적이고 기계적이며 허위적인 
예의범절일 뿐이고 심지어 지배적인 사회적 강요로
전락되어 사람들이 진실한 개체로서의 사람이 될 수 
없도록 하는데 이것이 바로 공자가 비판하려는 것이다. 
임방이 예의 근본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가 답하였다. 

"훌륭한 질문이다. 예는 사치스럽게 행하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하게 행하여야 한다. 상례는 겉치레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차라리 슬퍼해야 한다."

"인이 멀리 있겠는가? 내가 인을 바라면 곧 인이 이른다. 
여기서는 예약의형식 배후가 생명의 감통 인간의 
내재적이고 진실한 감정과 도덕적인 자각임을
지적하였다. ‘인도‘와 그 표준은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사람이 자각이 있고 ‘仁‘을 
실천하고자 하면 안은 바로 거기에 있다. 도덕은 사람이 스스로 자신의 행위를 주재하는 것임을 확실하게 
나타내었다. 도덕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자기에게 달려 있지 남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즉 타율의 제약이나 타력의 강요에 의하여 좌우지되는 
것이 아니다. 공자는 세계에서 가장 일찍 도덕적인 
주체성과 도덕적인 자유를 인식한 문화 위인 중의 
한사람이다. 물론 이는 결코 ‘禮‘의 적극적인 의미를 
말살하는 것이 아니고, ‘예‘는사회적인 절도이며 ‘예‘는 
군자의 행위가 일정한 절도를 유지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도덕적 주체성, 자율성 원칙의 확립에 유리하다. 
‘예‘에 부합하고 ‘예‘를 실행하는 과정은 인성화의 과정이고 
특수한 사회조건 하에서 ‘인‘(내재적인 도덕)의
외재적인 표현이다.

공자는 ‘인‘과 ‘예‘ 사이의 창조적인 긴장을 
유지하였는데 이는 군자의 인격을 배양하고 도덕적인 자기수양에 
종사하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 
이로부터 안의 의미는 수가 즉 자신에 대한 수양에 
있고 ‘예‘를 실천하는 것을 통하여
교양이 있게 되는 동시에 ‘예‘를 고집하지 않음으로써 
‘예‘의 내재적인 핵심을 확실하게 이해하고자 노력하여
 ‘인덕‘을 자각적이고 자발적이며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경지에 도달하고 도덕적인 주체성을 확립하게 되는 
것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자와 초기의 유가가 주장하였던 사랑은 차등이 있는 
사랑이었다. 공자가 비록 "널리 많은 사람을 사랑할 것"을 주장하였지만 
기독교의 ‘박애‘ 묵자의 ‘겸애‘와는 매우 큰 구별이 있다. 
사랑에 차등이 있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자신의 부모, 형제, 자매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은 
자연스럽고 진실한 감정이다.
"공자가 말하기를, 제자는 집에서 효도하고 밖에 
나가면 공손하고 삼가고 미더우며널리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어진 이와 친하게 지내야 한다." 
이는 소년이 집에서는부모에게 효도하고 밖에 나가서는 
웃어른을 공경하며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는신중하고 
말에 신용이 있으며 널리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인덕‘이 있는 사람과가까이함을 말한 것이다. 
이로부터 널리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전제는 ‘효‘ 즉
우선 자신의 부모를 사랑한 뒤에 다시 확충시켜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공자의 제자 유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는데 근본이 서야 도가생긴다. 효와 제는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다."
여기서 ‘위인‘은 바로 행인안을 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즉 ‘인‘을 실천함은 ‘효‘와 ‘제로부터 시작하고 ‘효‘와
‘제는 ‘안‘의 한 가지 일이며 ‘인‘의 시작이지 인의 전부 
혹은 근본이 아니라는것이다. ‘인은 근본이고 ‘효‘와 ‘제는 
쓰임(用)이다. 공자는 부모와 형제, 자매에대한 진실한 
사랑과 존경을 미루어 남에게 미치고 타인에게 미칠 것을 
주장하였다.

공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어진 사람은 자기가 서고 싶으면 남도 세워 주고자기가 이루고 싶으면 남도 이루도록 해 준다. 자신의 처지에서 남의 처자를 유추할수 있는 것을 인의 방법이라 이른다."
무엇이 仁인가? 仁은 바로 자기가 서려고하면 동시에 
남을 깨닫게 하여 남도 설 수 있게 하고, 자기가 
통달하면 남을 도와주어 남도 통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지금의 현실생활에서
사소한 것으로부터 할 수 있는데 이것이 인도를 
실천하는 방법이다. 
공자의 뜻은 외부에서 강제로 남을 서거나 통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분위기 혹은 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남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똑바로 세우고 사회에정착하고 세상을 통달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어진 사람의 풍격이다.

공자는 정치를 하는 자가 백성과 이익을 다투지 않음을 
중시하였고 공권력은반드시 백성들의 이익을 수호하고 
백성들에게 도움과 실제적인 혜택을 주어야함을 
강조하였다. 정치를 하는 자의 지혜는 실제로부터 
출발하여 백성들이 이익을얻을 수 있는 곳을 따름으로써 
그들이 이익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백성들이 이득을 얻음에 정부는 자원을 소비하지 않거나 
적게 소비하는 것이다.
전통사회에서는 늘 백성들을 징집하여 노역을 시켰기 
때문에 대량의 노총각, 노처녀들이 있었고 가끔은 확실히 
농사 시기를 어기기도 하였다. 농업사회에서 백성들이
농작물을 재배하고 거둘 수 없다면 무엇으로 먹고살 것인가?따라서 공자는 노동할수 있는 시간 조건과 사람을 선택하여 노동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함을 강조하였으니
누가 그를 원망하겠는가?

관리철학의 측면에서 공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德으로써 정치함은 마치 북극성이 자기 자리에 
그대로 있음에도 모든 별들이 그것을 에워싸는 것과 같다."
정치를 하는 자가 만약 도덕적인 인격으로써 국정을 
주관하고 다스리거나 혹은사회를 관리한다면 다른 
별들이 북극성을 에워싸는 것처럼 사람들의 옹호를 
받게된다는 의미이다. 관리하는 자는 권세나 지위가 
아닌 덕에 의한 정치, 인격으로써마음으로 기꺼이 
심하게 하여야만 동료나 아랫사람들한테 추대를 받게 된다.
실제로 매 부서, 매 기업의 주요한 리더가 만약 스스로 
바르게 행동하고 몸으로써힘써 행하며 솔선수범하여 
규범을 엄격하게 지키고 몸소 모범을 보이며 또한
의지력, 이상, 아량을 갖추어 포용할 수 있다면 
이 부문은 응집력이 있게 된다.
이는 법규를 반대하고 제도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제도의 구성, 법규의 관리도매우 중요하지만 제도와 
법규는 어디까지나 사람에 의하여 집행된다. 
현대사회에서는 반드시 법치와 덕치를 결합시켜야 한다.

"법령으로 이끌고 형벌로 다스리면 백성은 형벌을 모면하려고만 하고 수치를모른다. 덕으로 이끌고 예로써 다스리면 백성은 수치심을 느껴 선에 이른다."

이 말의 뜻은 만약 정치를 하는 자가 법령으로 이끌고 
형벌로써 백성들을 다스리면 백성들은 범죄는 면할 수 
있지만 수치스러운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정치를 하는 자가 도덕으로 이끌고 ‘禮‘의 문화로 
백성들을 교화하면 백성들은수치스러움을 알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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