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의 기초개념을 명쾌하게 정리해습니다.


논증이 제시되어 있다는 사실은 대개 어떤 진술이 전제로서의 기능이나 결론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몇몇 낱말이나 구절에 의해서 알려진다. 

"그러므로 이런 까닭에따라서 "그러니까" "그래서." ‘당연히‘ 와 같은 말은 바로 뒤에 오는 진술이 결론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이런 경우에는 그 결론을끌어 낸 몇 개의 전제가 가까운 곳에 진술되어 있게 마련이다. 

‘이어야 한다"와 같이 필연성을 시사하는 특정한 형태의 몇몇 동사는 이런 동사를 포함하고 있는 진술이 바로 결론이라는 걸 알려 준다. 이런 동사는 그 결론이 이미 개진된 전제로부터 필연적으로(즉 연역적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려 준다. 
또한 몇몇 다른 낱말은어떤 진술이 전제라는 것을 알려 준다. 이를테면 "왜냐하면" ‘이므로" "때문에"와 같은 낱말이 그런 낱말이다. 이런 낱말이 처음이나끝에 나오는 진술은 논증의 전제다. 그래서 그 전제에 근거를 둔결론이 그 근처에서 발견되게 마련이다.

논증의 부분을 가리키는 낱말은 논증이 제시될 때, 그리고 오직그 경우에만 사용되어야 한다. 이런 낱말을 사용했는 데도 전혀 논증이 성립하지 못한다면 이는 낱말을 잘못 사용하는 일이다. 한 예를들어 어떤 진술이 "그러므로"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다면, 독자가 이진술이 이미 진술된 어떤 내용으로부터 끌어 낸 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은 당연하다. 논증을 제시할 때에는 논증이 제시된다는 사실과 어느 진술이 전제로 사용되고 있고, 어느 진술이 결론으로 사용되고 있는가를 명확하게 드러내는 일이 중요하다. 논증을 분석하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진술이 전제이고, 어떤 진술이 결론인가를 분명하게 파악하는 일은 논증을 분석하려는 사람 자신이 해야 할 일이다.

과학적 일반 진술과 그것을 입증하는 관찰 증거 사이에는 
귀납 논증이 성립한다. 예컨대 케플러(Johann Kepler, 
1571~1630)의 제 1법칙에 따르면 화성의 궤도는 타원이다. 
이 법칙을 입증하는 관찰 증거는 화성의 위치에 대한 
수많은 단편적 관찰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이 법칙 자체는 화성이 관찰되고있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관계 없이 화성의 모든 위치에 대해언급하고 있다. 특히 이 법칙은 화성의 
미래의 운동이 타원을이룬다는 것, 화성의 운동은 사람이 
관찰하기 전에도 타원이고, 하늘에 구름이 끼어 관찰할 수 
없을 때도 타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법칙(결론)은 화성의 관찰된 위치를기술하는 
일련의 진술(전제)이 지닌 내용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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