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Part 1의 자기 극복과 성장에 관한 43가지 삶의 태도에서 24번째로 소개한 '마음의 중심을 잡는 법'의 마지막 글이다. 차례를 보면서 이 제목이 왜 나에게 다가왔을까? 무언가를 결정하기도 전에 새로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 다가오고 그리고 그 결정 또한 때에 따른 다른 결정을 내려야 할때가 생긴다. 이유가 뭘까? 결정을 내릴 내 마음의 중심을 잡지 못해서일까? 하지만, 이런 고민조차 '마음의 중심을 잡는 법'이란 태도의 글을 읽기 전까지는 고민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저 무의식적으로 마음에 담긴 내 고민이 이 글을 찾아내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래서 위버맨쉬에서는 이런 질문이 자신을 지치게 하지만 이 또한 자신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고 한다. 중요한건 멈추지 않고 조금씩 다듬어 가는게 중요하다라고 한다. 그리고 더욱 마음에 와 닿는 건 '완벽한 목표 없이 살아가도 괜찮다.'라고 전하는 글이다. 비록 늘 목표없이 나아가는 삶으로 인해 불안을 안고 살지만 그 불안을 조금씩 가다듬고 나아가다 보면 세상까지 부꿀 수 있는 힘이 생겨날 것이라 한다.
'세상을 조금 더 여유롭게 보자. 지금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건 아니다.'(p121)
그리고 나에게 다고온 새로운 제목은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을 마주할 때'이다.
이 제목은 Part 2의 인간관계와 감정 조절에 관한 31가지 방법에서 다섯 번째로 소개된 글이다.
아마 최근에 내가 겪은 상황 때문에 이 글에 관심이 생긴 것 같다.
아직 무엇으로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아직 배워가는 중인 사람이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에 나 또한 배워가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 글의 마지막 글처럼 영원히 변하지 않는 건 아니건 아니기 때문에.
위버멘쉬.
'지금의 나'를 넘어서는 최고의 자신을 꿈꾸는 존재.
어쩌면 최고의 자신을 이루지 못할지라도 '계속 성장하고 변화하는 존재'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지금의 나를 만족하지 말고 더 나은 자신을 위해 나아간다면 말이다.
그런 내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고난이 다가올 것이다. 그때 위버멘쉬의 글들을 보면 많은 힘이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