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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 영어 학습법 - EBS 스타 강사 준쌤의
허준석 지음 / 꿈결 / 2017년 9월
평점 :
14세, 영어를 처음 접하다.
아마 20대 후반의 성인들이라면 대부분 중학과정에 들어와서야 영어를 정규과정에서 접하였으리라 여겨진다.
2000년도 중반쯤들어서서 영어교과가 초등교육과정으로 편입된 걸로 기억하니 아마 그쯤일것 같다.
요즘이야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부터 부모의 교육열에 영어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 내가 다닐때만해도 중학교 들어가기전 겨우 알파벳 정도 알고 가는 정도가 다일꺼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영어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나름 열심히 해보려 했는데, 중등 1학년 영어선생님과의 잘못된 일화로 인해 내게서 영어는 멀어져 갔다. 그후로 영어는 나에게 영원히 풀릴것 같지 않는 숙제로 남아있다. 영어가 그 어느때보다 자신의 역량을 들어내기 위한 필수 조건인 이 시기에 말이다. 그래서 학업을 마친지 근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어 혼공에 매달리고 있는데, 별다른 소득이 없다. 이 책을 통해 방향을 잡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들여다 본 책이다.
EBS의 스타강사로 소문난 준샘의 영어 앞에서 좌절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영어학습법을 공유한 책이다. 꽤 이름난 강사인 것 같은데, 솔직히 처음 들어본다. 사실 EBS를 볼 일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차례를 보면 3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저자가 EBS영어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1장과 영어학습법을 다룬 2, 3장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졌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서문에서 자신은 영어교육과를 진학했지만 TOEIC 500점이라는 현실과 주변 친구들의 상황을 겪게되면서 영어가 싫어졌지만 그래도 영어를 잘하고 싶고 영어진행지가 되어 TV에서 강의하는 날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겪은 쉽지 않은 과정을 1장에 담고 있는데, 비록 책으로만 저자의 영어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밖에 없지만, 그가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심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마 그가 가진 열망의 10% 정도만이라도 나에게 있었으면 지금의 내가 가진 고민을 조금 덜 수 있었을텐데, 예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저자가 불태은 영어에 대한 열망을 나에게 어떻게 주입시키느냐가 내게 주어진 숙제인것 같다. 일단 영어에 대한 재미을 느껴야 하는데, 내가 잘하는 과목들은 모두 재미있게 느껴져서 공부하는 시간이 즐거웠는데, 어떻게 하면 영어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이 부분에 대한 답을 책에서 찾을 수는 없었다. 아마 이 모든 것들은 자신 스스로 찾아야 할 몫인것 같다.
다만 그 재미를 배가 시킬수 있는 저자의 공부법을 알 수 있는데...
이어질 2, 3장의 영어학습법에 그 내용이 담겨있다.
먼저 3장의 목적별 영어 학습법을 통해 자신의 영어를 배우려는 목적에 맞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숙지한 후 접근한다면 보다 재미있는 영어공부가 되리라 생각된다. 일단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방향을 잡고 2장에서 소개하는 혼공 영어 학습법에 의해 단어, 문법, 읽기...의 내용으로 공략한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고 영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일단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게 제일 관건인데... 또다시 작심삼일이 되지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도전해 보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