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게 편하다고 생각했다. 나 하나만 참으면 다들 편할거라는 생각에... 이제는 몸에 익은듯 일상이 된 것 같다. ...... 제대로 살고 있는걸까. 나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곰곰히 생각해 본다.
왜 참으려 한 것일까? 뒤 이어 이어질 안 좋은 상황이 닥칠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아마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이런 이유 때문이지 않을까. 그런데 저자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 "그게 아니라 당신이 가진 생각이 너무 비관적인 거예요!"라는 말을 던지네요. 그러면서 그런 걱정은 지금 현실에는 일어나지 않는 생각일 뿐이라고 하네요.
'생각이 먼저, 현실은 그 다음입니다.'
지금의 생각이 앞으로 일어날 현실을 반영한다면서 생각을 바꾸어야 현실도 달라진다며 어떻게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보여줍니다.
'눈치 보지 않고 나답게 사는 연습'이라는 표지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답게 산다는게 어떤걸까요. 저자는 이 '나답게'라는 물음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1장이 제목이 '그대로 괜찮다'이다. 현재 나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가 그 동안 '나답게'라고 생각한 건 미래에 내가 지니고 싶은 모습이었는데, 그게 매년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네요. 이제는 그 나다운 모습을 포기해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 보지요. 저자는 이런 우리들에게 지금 자신의 모습이 정점에 도달했으며 더 이상 노력해도 이보다 더 좋아질수 없다며 지금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에게는 멋진 미래가 찾아오지 않는다며.
그 동안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살아온 날들이 쉽게 변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조금씩이나 바꾸어줄 조언을 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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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 자신을 부정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한 그 동안의 믿음에서부터 벋어나야되며, 그리고 나는 원래부터 원래부터 훌륭한 사람이었다는 믿음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달성하기 위해 뭔가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도 하네요. 어찌보면 역설적인 조언이라 여겨지지만 뭔가를 이루려 시도하는 노력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는 원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믿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어가면서 그 생각이, 믿음이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는 즐거움을 느껴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이 책은 눈치보지 않고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용기를 가지고 상처까지 받아들일 각오가 돼있다면, 그 무엇도 두려워 하지 않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을 끝을 맺네요.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겠네요.
저자가 권유한 용기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 자신을 조금이나마 나답게 살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생각을 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