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IQ148을 위한 멘사코리아 수학퍼즐 [보누스]

멘사코리아 수학 퍼즐 - IQ 148을 위한 ㅣ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멘사코리아 퍼즐위원회 지음 / 보누스 / 2017년 8월

이번에는 수학퍼즐입니다.

보누스에서 '멘사코리아'란 시리즈로 다양한 퍼즐들이 출간되는데, 이번편은 수학이란 걸 매개로 한 퍼즐이라 이전편보다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수학이라는 과목에 나름 관심이 있어서 도전을 해 본 책입니다.

일단 무턱대고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문제부터 방정식을 사용해서 푸는 문제더군요. 수학 퍼즐이란걸 직감합니다.

일단 문제를 잘 읽고 나름대로 생각해서 답을 풀었더니 답이 맞더군요.

그런데 해답의 풀의 과정과는 좀 차이가 있더군요.

아! 뭔가 놓친게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어진 문제부터 점점 고민에 빠져듭니다.

일부 도형이나 시행착오를 거치며 푸는 문제들은 그래도 시간이 해결해 주던데, 소개된 퍼즐들 중 규칙을 찾는 문제에서는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더군요. 규칙이라고 해봐야 사칙연산의 범위안이거나 수학적 표현방법에서 벋어나지 않는 수준인데 왜 그렇게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굳어져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책 서두에 적혀있는 가이드 부분을 곰곰히 읽어봅니다.

퍼즐을 쉽게 풀기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퍼즐 속에 숨겨져 있는 은밀한 규칙을 찾으라고 하네요. 당연히 알고 있는 내용이죠. 문제에 버젓이 규칙을 찾으라고 적혀있으니까요. 문제는 그 은밀한 규칙을 못 찾겠다는거죠. 그래서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외형적 특징이나 성질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고 하네요. 그리고 발상의 뒤집어 생각해 보라고도 합니다. 즉 문자를 숫자로 대신해 보거나 없에보거나 거꾸로 해보기 등의 다양한 방법을 접목해 보라고 한다. 그리고 몇가지 암호 해독에 대한 방법을 보여주면서 퍼즐 풀이의 다양한 생각전환법을 알려주고 있다.

일단 퍼즐위원회에서 제안하는 퍼즐풀이 방법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평소 훈련이 되지 않았기에 아직도 퍼즐에 대한 접근이 쉽지않네요. 어쩔 수 없이 해답에 올려진 풀이 과정을 보게되는데, "왜 나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월이 흐르면서 보여지는 현상에 대해서 나만의 시각으로만 해석하려는 시각이 굳어지다보니 그런것 같네요. 예전에는 퍼즐을 풀면서 느끼지만 다시한번 더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다양한 퍼즐을 풀면서 사고의 유희를 즐기는 시간도 가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양하고푼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