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미래를 바꿀 인공지능 로봇 - 생각하는 컴퓨팅 및 움직이는 컴퓨팅 기술 도래
이세철 지음 / 정보문화사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과연 우리는 4차 산업혁명기에 돌입한것일까?

산업혁명이라하면 혁명이라는 이름답게 뭔가 급변하는게 있는데, 막상 주변을 둘러보면 어제가 오늘같고 내일 또한 오늘같은데다 내년이 된다고 해도 오늘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아마 시간이 그 답을 해주지 않을까 여겨지네요.

그런데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나오는 얘기나 교육과정에 코딩교육을 한다는 뉴스도 나오고 하니 그냥 넋놓고 있을수는 없네요.

대체 4차 산업혁명의 무엇이며, 그 중심에 있는 것들 중 하나인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궁금증으로 들여다 보게 된 책이다.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부분은 저자의 서문에서 잠시 언급하고 있는데, 3차 산업혁명이 컴퓨터와 인터넷의 시대였다면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라고 합니다. 작년 인공지능과 바둑기사와의 대결이라는 인류사에 큰 족적을 남길만한 이벤트가 열렸는데, 그 동안 인공지능이 넘보기 힘들 영역이라고 여겼던 바둑에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인공지능이 나타나면서 이 분야가 대중들에게 널리 각인되었고, 그 이후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등 그 동안 접해볼 기회가 적었던 단어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다. 저자가 서문에 말했듯이 정말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도달한 것 같다.

이런 미래에 닥칠 우리의 변화에 대해 저자 나름의 방법으로 분석한 내용을 들여다 봅니다.


이 책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주역중 하나인 인공지능 부분에 초점을 두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 먼저 앞으로 변화될 인공지능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걸 시작으로 인공지능이 적용되는 분야 중 로봇분야에 초점을 두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있다.

먼저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종류 그리고 향후 인공지능의 발전하는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들을 예를 들며 향후 미래에 등장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 분야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는 여러 사례들을 거론하며 현재의 로봇분야가 어디까지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기술이 변화고 발전해 가는지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 등에 대해서도 거론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인공지능 로봇이 나옴에 따라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느냐인데, 먼저 인공지능 로봇이 등장으로 인해 우리의 산업구조가 어떻게 변화할지, 로봇을 만들기 위한 교육환경은 또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그외 경제나 사회의 변화는 어떻게 될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재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미래를 대응할 시간과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머지않아 지금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현실을 맞닥트릴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 때를 대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그리고 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켜야하는지 심각한 고민을 해야된다는 숙제를 남긴책인 것 같다. 그 숙제가 무엇인지는 독자들 스스로가 챙겨야 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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