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퇴사 공부법 - 내 인생의 위기관리, 퇴사 공부가 핵심이다
박재현 지음 / 더시드컴퍼니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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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에 대한 고민을 한지 벌써 3년이 되간다.

그냥 고민만 하고 있는 상태다.

아직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그 3년이라는 기간동안 2번이나 원치않는 이별의 경험이 있었다.

그 두번의 경험을 통해 나에게 닥칠 그 날을 위해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아직까지 생각만으로 그치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지?

퇴직한 분들도 얘기한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퇴직할 때를 생각해서 준비를 하라고...

뭘?,

어떻게?

이런 고민이 있을 때, 눈에 띈 책이다.

'딱 1년만 투자하라.'

정말 이제는 나에게 딱 1년만 남은 것 같다.

그 1년을 퇴사의 순간을 위해 준비를 해 봐야겠다.


퇴사는 남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 될지도 모른다는 인식에서부터 시작되며, 퇴사의 순간은 반드시 오게되며, 퇴사의 때는 정해져 있지 않아 언제든 나에게 닥칠것이니, 퇴사는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임을 직시하고 지금 이 순간 얼마나 충실히 퇴사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니 이제부터라도 퇴사 공부를 시작해 보자.

이런 마음으로 퇴사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나와 주변의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관심으로 인해 나의 상태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고, 내 업무와 회사의 상태 등에 대해서도 더욱 충실히 임하게 되면서 나의 이력이나 주변 동료의 직무 등을 파악하게 되면서 나의 역량을 넓히고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퇴사를 위한 마음 가짐을 다지며 나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에서 보다 먼저 생각해야 될 부분은 퇴사를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재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단순히 퇴사를 위한 수단과 방법을 묻는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찾으라는 의미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1년 뒤의 나의 비전을 세워야 한다.


퇴사를 고민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자신의 마음가짐인 것 같다. 그래서 저자도 퇴사공부에 대한 로드맵이나 커리어 표지션 만들기라는 구체적인 방법 제시보다는 퇴사를 위한 마음 가짐에 중점을 둔 느낌이 든다. 자신의 마음을 답잡지 못한다면 1년이 아니라 몇년이 걸려도 제대로 된 퇴사 공부가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마음만 굳게 가졌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실전 로드맵에 따라 딱 1년의 투자로 퇴사 공부를 마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나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져봐야겠다.

나는 퇴사를 왜 해야할까?

퇴사는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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