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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위한 창업의 정석
김준호 지음 / 에밀 / 2016년 12월
평점 :
중년이 기준이 몇 살일까하고 찾아보니, 마흔살 안팎의 나이로 때로는 오십까지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하네요.
머지않아 오십 가까이 되는 나이라 어느덧 중년의 후반기에 들어서 버렸네요.
나이탓인지 아니면 내 주변을 둘러싼 사회적인 여건 탓인지 창업에 대한 생각을 늘 하게된다.
뭐 그렇다고 특별히 준비하는건 없고 그저 막연히 언젠가는 창업을 해야하는데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 정도인데, 이렇게 지내도 될까라는 걱정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책이다.
"중년창업,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준비하지 마라!"
나이 마흔을 넘어 오십줄에 가까워 지게 되면서 자의반 타의반 창업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시기가 도래한다.
운이 좋아 직장을 다니고 있더라도 정년까지 버티기에는 무리이며, 혹 정년을 채우더라도 그 후의 생활을 위해서는 또 다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현실이기에, 창업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게된다.
창업은 현실이다.
4~50대의 창업은 2~30대의 도전과는 다른 현실이다.
한번의 실패로 인해 가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쉽게 결정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창업이기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창업으로 어떤 삶을 원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철저한 준비를 한 후, 창업에 도전하여야 한다.
중년을 위한 창업의 정석
이 책의 저자는 15년간 소상공인 창업컨설턴트로 일하며 수 많은 창업자들을 만나 그들의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년을 위한 창업의 정석을 알려주고 있는데, 저자 자신이 겪은 다섯번의 창업 실패과정을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실감나는 현실의 세계를 간접으로나마 겪을 수 있게된다.
창업의 가장 좋은 스승은 아마 자신의 창업하려는 분야의 선배들을 찾아 그들의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게 가장 좋은 스승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무려 3천명이나 되는 창업컨설던트를 한 그의 경험담이라면 스승으로써 안성맞춤일꺼라 생각된다.
창업을 위해 어떤 아이템을 선정하여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알아야 하는지 등 창업을 위한 전 후과정에서 챙겨야 할 내용들에 대해 그가 알려주는 노하우들을 세심하게 챙겨간다면 어느덧 성공적인 창업의 지름길로 다가서지 않을까 여겨진다.